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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그린 SM, 그랩을 제치고 택시 시장 정유율 거의 45%

그린(Xanh) SM은 2025년 2분기 국내 4륜 승차 공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45%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그랩을 제쳤다.

 

 

Mordor Intelligence의 2025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팜낫브엉의 택시 회사인 그린 SM은 베트남 4륜 승차 공유 시장에서 44.6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플랫폼 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회사는 3분기 연속으로 그랩을 비롯한 경쟁사를 앞지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시장에서 기존 및 IT 택시 플랫폼의 운행 횟수는 9,790만 건을 넘었으며, 총 거래액은 3억 5,341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그린 SM은 운행 횟수와 서비스 매출(GMV)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현재 34개 성과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지역을 보유한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그린 SM의 1회 운행당 평균 지출액은 일반 시장보다 높다.

 

그린 SM은 기존 서비스인 그린 SM 카, 프리미니엄, 바이크, 엑스프레스 외에도 최근 하노이에서 처음 선보인 그린 SM 응온 서비스를 통해 음식 배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서비스는 GSM 생태계의 기술 플랫폼과 운영팀을 활용하며, "주문 매칭 없음" 기능을 통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음식 품질을 보장한다.

 

그린&스마트 모빌리티 합작주식회사(GSM)는 2023년 3월 빈그룹 회장 팜낫브엉이 설립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회사는 그린 SM 전기 택시 브랜드를 출시했다.

 

당시 이 신생 기업의 빠른 등장은 사업 타당성과 경쟁력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린 SM은 베트남에서 그랩과 직접 경쟁하는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린 SM은 4륜 차량 호출 분야뿐만 아니라 2륜 운송 및 배송 서비스도 개발하여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끊임없이 확장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린 SM은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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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