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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올가을 독감 유행 우려…고위험군 각별한 주의 필요

가을철 일교차와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계절성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기저질환자는 독감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아동병원 열대질환센터 다오 흐우 남(Đào Hữu Nam) 중환자실장은 “독감은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발생하지만, 가을철에 특히 급증한다”며 “9~10월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입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올해 독감은 중증화 양상이 두드러지며,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경고했다.

 

어린이 입원 급증…폐렴·경련 등 합병증 많아

 

최근 두 달간 국립아동병원에서는 독감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특히 고열로 인한 경련,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독감은 발열, 기침, 콧물, 두통, 피로, 근육통 등 증상으로 시작해, 기저질환자나 어린이의 경우 폐렴, 호흡부전, 심근염, 뇌염, 탈수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고령층·만성질환자, 치명률 높아

 

박마이병원 호흡기센터 도안 티 푸엉 란(Đoàn Thị Phương Lan) 부소장은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집단에서 특히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은 50~64세보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7배 높으며, 독감 감염 후 **심근경색 위험은 6~10배, 뇌졸중 위험은 3~10배**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신부, 5세 미만 아동도 중증 합병증에 취약하다.

 

백신 접종·개인 위생 관리 필수

 

전문가들은 9~10월 환절기 건조한 기후와 밀집 환경이 바이러스 확산을 가속한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의 개학, 직장 복귀로 인해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 증가가 전파를 촉진한다.

 

이에 따라 매년 정기적인 독감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꼽힌다.

 

  • 당뇨병 환자: 합병증 72% 예방 효과
  • 심혈관질환자: 심근경색·뇌졸중 예방
  • COPD 환자: 급성 악화 및 입원율 감소

 

권장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아동, 65세 이상 성인, 임산부, 만성질환자다.

 

또한 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 손 씻기 및 손 소독제 사용
  • 기침 시 입·코 가리기
  • 증상 발생 시 밀접 접촉 자제
  • 공공장소·학교·놀이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 실내 환기 및 장난감·생활용품 청결 유지
  •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생활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올가을 독감 유행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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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함께 키르기스스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059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고산지역 취약계층이 집중된 추이주와 이스쿨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캄코르둑 장애아동센터, 그룹홈, 카인드시 초·중등학교 등 8개 기관을 통해 약 580명의 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재킷, 바지, 조끼, 신발 등 겨울철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로 구성됐다. 기후 변화와 한파에 취약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마련했으며, 의료비와 교육비 부담이 큰 현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류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옷이 따뜻하고 입기 편해 오래도록 소중히 입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새 옷을 마련해 주기 어려웠는데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키르기스스탄의 많은 아동들이 계절 변화에 대응할 충분한 의류를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의류 지원은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동시에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