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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껀토] 페트로베트남, 베트남 남부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 센터 건설 계획 확정

 

페트로베트남은 월요일 메콩 삼각주의 "심장"인 껀토시에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 센터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쩐반라우 껀토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석유 및 가스 대기업 깐토 대표단 간의 회의에서 확정되었다. 8월 말 이전 회의에서도 유사한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페트로베트남 산하 베트남석유연구소(VPI)는 최근 회의에서 센터 건설을 위한 연구 결과와 모델을 발표했다.

 

이 단지는 메콩 삼각주 지역의 농업적 이점을 활용하여 청정 에너지, 친환경 화학 제품, 첨단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트로베트남에 따르면, 생태 에너지 및 산업 중심지 모델은 청정 에너지 클러스터, 친환경 화학 및 비료 산업 클러스터, 농산물 클러스터, 물류, 기술 서비스, 특화 항만, 인력 교육 및 연구 센터, 그리고 생태 도시 지역 등 세 가지 상생 기능 클러스터를 통합한다.

 

페트로베트남은 2030년까지 오몬 전력 센터 부지 65헥타르 규모에 산업용 가스 및 순환형 친환경 제품 생산 프로젝트에 29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2035년까지 오몬 전력 센터 인근 부지 88헥타르 규모에 가스 공급 및 유통, LNG 항만 터미널 건설, 바이오메탄올 공장 개발 등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페트로베트남은 2050년까지 송하우 산업단지, 쩐데(Tran De) 항구 등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194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깐토 시 라우(Lau) 위원장은 껀토 시가 페트로베트남의 계획을 지지하며, 이는 최근 속짱(Soc Trang) 성과 하우장(Hau Giang) 성과의 합병 이후 도시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2050년까지의 장기 비전을 갖춘 현대적이고 대규모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라우 위원장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페트로베트남과 지역 기관에 계획 및 토지와 같은 문제와 관련된 특별 메커니즘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조만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하우 강변 지역, 91B 국도, 그리고 계획된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를 검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페트로베트남 회장 레만훙은 7월 말 베트남에서 대규모 생태 에너지 및 산업 센터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이는 그룹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자 "생존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 에너지 및 산업 센터는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에너지 부문은 기존 에너지(가스, LNG)부터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해상 풍력, 친환경 수소/암모니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너지 공급 및 생산 시설을 포함하며, 이 시설들은 현대적인 공유 인프라로 연결될 것이다.

 

둘째, 산업 부문은 국내 에너지 및 원자재를 기반으로 개발될 지원 및 심층 가공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다. 이 클러스터에는 석유화학 및 정유, 화학, 에너지 장비 제조, 신소재 생산 시설 등이 포함된다.

 

셋째, 서비스 부문은 물류 및 항만, 유지보수(O&M), 연구개발(R&D), 고급 인력 교육 등 최첨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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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