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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힐튼, 선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 3개 지역에 5개 호텔 개발

2025년 10월 8일, 글로벌 호텔 기업 힐튼(Hilton)이 베트남의 부동산 대기업 선그룹(Sun Group)과 손잡고 꽝닌성, 다낭시, 안장성 푸꾸옥섬에 2,000실 이상 규모의 5개 호텔을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힐튼의 크리스 나세타(Chris Nassetta) 사장 겸 CEO는 10월 7일 푸꾸옥을 방문해 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힐튼의 럭셔리 브랜드, 베트남 첫 진출

 

이번 협약은 힐튼의 럭셔리 브랜드인 콘래드 호텔 & 리조트(Conrad Hotels & Resorts)와 LXR 호텔 & 리조트(LXR Hotels & Resorts)가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며,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베트남의 럭셔리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인프라를 강화한다. 힐튼은 현재 25개 브랜드로 139개국에서 8,800개 이상의 호텔, 약 130만 개 객실을 운영하며 2억 명 이상의 로열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힐튼과 선그룹의 기존 협력(푸꾸옥 라 페스타 –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을 잇는 두 번째 이정표로, 콘래드, LXR, 힐튼 호텔 & 리조트, 더블트리 바이 힐튼 등 힐튼의 대표 브랜드를 베트남 3개 핵심 지역에 도입한다.

 

나세타 CEO는 “베트남은 힐튼의 동남아시아 성장 전략에서 핵심 시장”이라며, “선그룹의 현지 전문성과 힐튼의 글로벌 브랜드를 결합해 베트남의 진화하는 여행객 수요를 충족하는 특별한 목적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푸꾸옥, APEC 2027 대비 호텔 클러스터 개발

 

 

푸꾸옥은 이번 파트너십의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콘래드 푸꾸옥, 힐튼 푸꾸옥, 더블트리 바이 힐튼 푸꾸옥 등 3개 브랜드가 포함된 약 2,000실 규모의 멀티브랜드 호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APEC 2027을 위해 설계된 대규모 관광·이벤트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며, 수천 명의 대표단과 국제 언론을 수용할 수 있는 호스팅 역량을 제공한다.

 

컨벤션 센터 및 푸꾸옥 국제공항과 연결된 이 단지는 선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의 출범과 함께 통합 생태계를 형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리미엄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목적지로 푸꾸옥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꽝닌과 다낭, 지역 특화 럭셔리 리조트

 

꽝닌에서는 힐튼 꽝한 온천 리조트(Hilton Quang Hanh Onsen Resort)가 216개 객실과 빌라로 구성되며, 전통 일본식 온천 스타일과 웰니스 시설을 갖춘 건강·휴식 리조트로 개발된다.

 

다낭에서는 LXR 호텔 & 리조트가 한강변 그린 아일랜드에 첫 선을 보인다. 독립적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지역 문화와 세련된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해 다낭의 숨겨진 매력을 여행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선그룹, 베트남 럭셔리 관광 선도

 

선그룹의 당민쯔엉(Dang Minh Truong) 회장은 “힐튼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꽝닌, 다낭, 푸꾸옥에 도입함으로써 레저, 엔터테인먼트, 웰니스를 결합한 통합 리조트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문화와 자연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표준이 조화를 이루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 2,000개의 세계적 수준의 객실이 추가되며, 국내외 여행객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하고 베트남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선그룹은 지난 18년간 국제적인 호텔 브랜드를 유치하며 베트남의 럭셔리 관광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고급 호스피탈리티 지도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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