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15.5℃
  • 흐림서울 10.6℃
  • 흐림대전 9.7℃
  • 흐림대구 10.9℃
  • 흐림울산 13.5℃
  • 광주 10.7℃
  • 흐림부산 12.5℃
  • 흐림고창 12.0℃
  • 제주 16.2℃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8.9℃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9.3℃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아마존, 2026년까지 베트남을 동남아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키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고품질 전자상거래 수출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6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5 아마존 글로벌 셀링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글로벌 셀링 동남아시아 담당 래리 후(Larry Hu) 이사는 “베트남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수출 지향적 경제 구조 덕분에 전자상거래 수출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후 이사는 “아마존의 2026년 전략은 베트남 기업들이 혁신과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공을 이루도록 돕고, 국제 시장에서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비즈니스 및 글로벌 셀링 아시아 확장 담당 짐 양(Jim Yang) 이사는 베트남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에서 가장 역동적인 플레이어 중 하나”로 평가했다.

 

양 이사는 “7월 31일 기준 아마존에 등록된 베트남 제품 수가 전년 대비 35% 가까이 증가했으며, 브랜드 등록 셀러 수도 30% 가까이 늘었다”며 “이는 보다 정교한 크로스보더 판매로의 전환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인용한 제3자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가구·의류 분야 전자상거래 수출은 글로벌 산업 평균보다 2~5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셀러들은 홈·키친, 헬스·퍼스널케어, 패션, 뷰티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이며, 제조업 강점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아마존은 베트남에 ‘아마존 글로벌 로지스틱스(AGL)’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아마존 풀필먼트(FBA)’ 수출 원산지로 지정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서 생산된 상품이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로 직접 운송되며, 물류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아마존 측은 “베트남 수출업자들이 생산과 시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물류, 창고 보관, 라스트마일 배송을 아마존이 전담할 것”이라며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베트남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가운데, 아마존의 대규모 투자가 ‘베트남 제조 2.0’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가 베트남 중소기업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 문턱을 낮춰 수출 2000억 달러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의 베트남 집중 전략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베트남 정부도 세제 혜택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베트남

더보기
[기고] 반도체가 석유를 밀어낸다…아세안의 승부는 이미 시작됐다
[굿모닝베트남 | 반도체] 세계 경제의 권력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석유를 가진 국가가 힘을 가졌지만, 이제는 반도체를 장악한 국가가 미래를 결정한다. 이 변화는 더 이상 예측이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아세안은 지금 그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문제는 준비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전히 필리핀과 태국 같은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 구조에 묶여 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오르면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이 지역 경제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자원 수출국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 같은 위기 속에서도 결과가 갈린 이유는 단순하다. ‘구조’의 차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변화는 에너지가 아니라 기술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확산은 산업 질서를 근본부터 뒤집고 있다. AI 시대에 반도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그 자체’다. 문제는 아세안 내부에서도 이미 승부가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싱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한국아트넷뉴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 후원미디어 참여
한국아트넷뉴스가 오는 5월 29일 서울 디노체컨벤션 6층에서 열리는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에 후원미디어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패션모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대형 문화패션 이벤트로, 단순한 모델 선발대회를 넘어 패션과 예술, 공연이 결합된 갈라쇼 형식의 콘테스트로 기획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과 드레스 경연, 디자이너 패션쇼, 축하공연, 특별강연, 시상식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 K-패션갈라쇼콘테스트’는 K-패션갈라쇼콘테스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뉴스문화·뷰티엔패션·WGS미디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아트넷뉴스를 비롯해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대한기자신문, 국제모델협회,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후원에 참여한다. 한국아트넷뉴스의 이번 후원미디어 참여는 K-패션과 K-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과 패션산업의 융합 현장을 적극 조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아트넷뉴스는 그동안 미술, 패션, 전시, 공연,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모델과 디자이너,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