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최대 외국인 펀드 중 하나인 핀란드 PYN 엘리트(Elite)가 VN지수 장기 목표치를 기존 2500포인트에서 3200포인트로 대폭 끌어올렸다. 28일 종가 1690.99포인트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뛸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포트폴리오 매니저 페트리 데링(Petri Deryng)은 27일 발표한 자료에서 “10년 전 베트남을 국가 배분 대상으로 선택할 때 장기 목표를 2500포인트로 잡았었다”며 상향 이유를 밝혔다.
핵심 근거는 ① 새 행정부가 국가 번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단력 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고 ② 공공 메가 프로젝트가 민간 투자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고성장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금융시장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은행 대출 성장도 적극 지원되고 있다”며 “이 모든 정책이 경제 확장과 기업 이익 급성장을 더욱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PYN 엘리트는 VN지수가 지난 15년간 P/B 3.0배를 세 차례 돌파했으며, 장기 평균 P/E는 16배, 세 기간 동안 20배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새 목표치 3200포인트는 향후 몇 년간 연평균 18~20% 이익 성장률을 전제로 한다. 2025년에는 20%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 6주간 펀드 수익률이 +15%로 둔화됐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6개월·12개월 전망이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라며 “언제든 강세 흐름이 재개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10월 PYN 엘리트 베트남 포트폴리오는 은행·금융주 조정으로 전월 대비 -4.85%를 기록했다. 9월에도 -3.1% 하락했다.
1999년 태국 투자로 시작한 PYN 엘리트는 2017년부터 자산을 모두 베트남에 집중했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수익률 5456%, 연평균 16.2%를 달성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