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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선그룹(Sun Group) 락찌엑 스포츠 단지 투자, 대가로 360헥타르 토지 요청

선그룹은 락치엑 스포츠 콤플렉스에 BT(Business Trust) 계약에 따라 145조 6천억동 이상을 투자하고, 그 대가로 호찌민시는 총 약 360헥타르에 달하는 4개 필지의 토지를 선그룹에 제공할 예정이다.

 

위 내용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의 투자 정책 검토를 위해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이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의 관할 하에 있으며, 투자자로는 선그룹의 자회사인 붕따우 썬 컴퍼니 리미티드(Vung Tau Sun Company Limited)가 제안했다.

 

안칸구에 위치한 락찌엑 국립 스포츠 단지는 186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약 145조 6290억 동의 총 투자액으로 조성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기능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6만 5천~7만 5천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 약 1만 8천 석 규모의 아레나, 수영, 테니스, 다목적 스포츠 등을 위한 센터를 갖춘 문화 및 스포츠 단지가 포함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는 선수와 코치를 위한 도시 공공 서비스 공간, 광장, 스포츠 병원, 컨벤션 및 전시 센터, 녹지 공간, 수경 시설 및 공공 경관, 기술 기반 시설, 내부 교통 시스템 등이 포함됩니다. 예상 완공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약 8년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는 건설-양도(BT) 계약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투자자는 건설 비용의 100%를 자체 투자한 후, 완공된 복합단지를 국가에 이관하여 관리 및 운영을 맡긴다. 호치민시는 예산에서 직접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법률 및 특정 절차에 따라 토지 기금을 활용하여 투자자에게 상환할 예정이다.

 

선그룹(Sun Group)은 BT 계약 이행을 위한 토지로 락찌엑 복합단지 내 상업 및 서비스 용지, 푸억 끼엔 신도시 지역 내 주거 용지, 쯔엉 토 신도시 지역 내 용지, 그리고 안칸동에 위치한 용지 등 총 네 필지를 제안했다. 제안된 상호 토지 기금의 총 면적은 약 360헥타르가 넘는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토지 기금을 통한 지불 방식의 건설-양도(BT) 모델 적용은 국회 결의안 98호와 260호에 따라 도시 개발을 위한 특별 메커니즘에 의거하여 시행된다고 밝혔다.

 

4개 필지의 총 예상 가치는 145조 48200억 동 이상으로, 프로젝트 총 예상 투자액의 99.89%에 해당한다. 이 금액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결정 79/2024호에 따라 발표된 토지 가격표를 기준으로 각 필지의 용도와 위치에 따라 산정되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언급된 상호 목적 부지는 아직 제안 단계이며, 법규 준수와 국가 및 투자자의 이익 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평가 및 검토될 예정이다. PPP-BT 모델로 사업을 추진하면 시 예산을 즉시 투입하지 않고도 국가 규모의 스포츠 시설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십 년간 지속된 사업 지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1994년부터 계획된 락찌엑 국립 스포츠 단지는 도시 동부 관문 지역에 위치하며, 마이찌토 대로, 하노이 고속도로(현 보응우옌지압 고속도로), 호치민-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있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자금 부족과 투자 메커니즘의 장애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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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