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동태평양과 카리브해 해상 작전에 이어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지상 공격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8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기 위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멕시코에서 카르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공격 장소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멕시코 정부는 아직 이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기습 작전을 펼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마약 관련 혐의를 포함한 여러 혐의로 체포한 이후에 나왔다. 이 작전은 수개월간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온 결과이다.
2025년 9월 이후 동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을 겨냥한 미군의 공습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베네수엘라의 한 부두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을 급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마약 카르텔을 공격하는 것은 미국의 군사적 도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는 이미 미국의 카라카스 공격을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 규탄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월 5일, 마두로 체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지역 "지배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 "아메리카 대륙은 어느 한 강대국의 것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전날 미국 대통령은 셰인바움에게 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미군 파병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멕시코 대통령은 앞서 비슷한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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