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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2025년 320억 달러 돌파… 2030년 700억 달러 전망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베트남 국내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세를 이어가며 2025년 약 320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로, 전체 상품·서비스 소매 매출의 12%를 차지한다. 이로써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산업 성장률 기준 선두권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산업무역부 국내시장관리개발국이 지난해 12월 말 발간한 보고서는 전자상거래를 국내 유통 시스템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핵심 채널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성장 동력은 인구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 중 상당수가 정기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점이다. 전자지갑, 디지털뱅크, 온라인 결제 플랫폼 등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됐으며, 물류 및 택배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Shopee, Lazada, Tiki, TikTok Shop 등 주요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랫폼 간 경쟁은 서비스 확대, 대대적인 프로모션, 새 관리 규정에 맞춘 수수료 조정으로 치열해졌다. 특히 Shopee와 Lazada는 2025년 초부터 평균 6.5~15%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급부상 중이며, 특히 TikTok Shop은 패션·화장품·식품 등 빠르게 소비되는 상품(FMCG) 채널로 자리 잡았다.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SME)이 디지털 유통 채널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의 ‘령 80호’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 계정 유지 비용의 최대 50%(연간 최대 5천만 동, 2년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 개별 사업자, 협동조합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중기 전망으로, 상품·서비스 소매 시장은 연평균 10~12% 성장해 2030년 약 4,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전자상거래는 연평균 약 20% 성장을 유지하며 7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으로, 동남아시아 3위(태국·인도네시아 다음)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 성장 동력은 인구 대국 베트남의 젊은 층(Gen Z, Gen Y)이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 있다. 플랫폼과 기업들은 기술 적용으로 디지털 효율성을 높여 운영 비용을 줄이고 상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창고, 위성 창고 등 물류 인프라도 운송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

 

국내시장관리개발국은 2026~2030년 소비 트렌드로 ‘전면적 디지털화’와 ‘고령화 사회’라는 두 축을 꼽았다. 젊은 소비자는 속도·편의성·개인화·지속가능 소비를, 고령 소비자는 안전·신뢰·지원 서비스·헬스케어 제품을 우선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이러한 다양성은 기업과 유통 시스템이 고객 중심의 유연하고 다층적 모델로 대대적으로 전환하도록 요구한다. 제대로 활용한다면 베트남은 국내시장 규모 확대뿐 아니라 현대적·지속가능·포용적 무역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밝은 전망과 함께 소비자 권익 보호, 물류 비용, 일부 소규모 결제 게이트웨이의 보안 문제 등 과제도 지적됐다. 이에 시장 발전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전자결제, 스마트 물류 투자와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농촌 가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접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굿모닝베트남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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