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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치민시, 붕사 섞인 생면 800톤 유통… 10년간 불법 첨가 인정 후 체포

호치민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다. 짜우팟 사업장(호치민시 떤푸구 푸탄동 소재)에서 붕사(borax) 등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해 생면(신선한 쌀국수면이나 면)을 대량 생산·유통한 사실이 드러나 주인 브엉루엉또안(왕량취안, 45세, 1981년생)과 아내 후잉깜라이(44세, 1982년생), 그리고 직원 탁빈(21세, 2005년생) 등 3명이 2026년 1월 12일 식품안전법 위반(위반 quy định về an toàn thực phẩm) 혐의로 체포·구속되었다.

 

 

사건 경과 요약

  • 적발 시점: 2025년 12월 16일, 호치민시 경제경찰(PC03)이 사업장을 급습해 현장에서 붕사(borax/hàn the), 소다(soda), 규산염(silicate) 용액을 섞어 면의 쫄깃함·탄력·색상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 범죄 기간 및 규모: 주범 또안은 약 10년 전부터 이 불법 첨가물을 사용했다고 자백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만 약 800톤의 붕사 첨가 생면을 시장(주로 호치민시 내 시장·소매점)에 유통시켰다.
  • 현재 상황: 경찰은 추가 공범·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 중이며,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

 

이 규모(800톤)는 매우 크며, 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이 위험한 면을 소비했을 가능성이 있어 공공보건에 큰 위협이 된다.

 

 

붕사(borax)가 왜 위험한가?

 

붕사(Na₂B₄O₇)는 과거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어묵·소시지·생면 등의 쫄깃함을 높이고 보존성을 위해 불법으로 사용됐지만,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이를 식품 첨가물 허용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전면 금지했다.

 

장기 섭취 시 주요 건강 위험:

 

  • 소화기계·간·신장·신경계 손상
  • 급성 또는 만성 중독
  • 체내 축적 → 신장 기능 저하, 생식 독성, 발달 장애(특히 임산부 노출 시) 등 심각한 피해

 

많은 국가(미국, EU, 중국, 호주 등)에서도 식품용 붕사를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지속적인 단속 대상이다.

 

당국의 대응과 소비자 조언

 

이번 사건으로 호치민시 식품 안전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당국은 생면·어묵·가공육류 등 일상 식품에 대한 정기·기습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첨가물은 단순 위반이 아닌 공공보건 중범죄"라며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호치민에 계신 분들께 드리는 팁:

  • 신선한 면이나 가공 식품 구매 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대형 마트 제품을 우선 구매
  • 색상이 지나치게 밝거나, 쫄깃함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제품은 의심
  • 가능하면 라벨·원산지 확인하고, 의심 시 당국(보건소나 PC03)에 신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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