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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 또럼 총서기, 가자 평화위원회 개막 참석…트럼프 “베트남 역할 높이 평가”

50여 개국 정상 집결…미국 100억달러 지원 약속, 9개국 70억달러 공여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또럼 총서기는 2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가자 평화위원회 개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평화위원회 창립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를 포함해 50여 개국 정상들이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가자 평화위원회는 유엔과 협력해 인도적 지원, 재건, 지역 안정을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럼 사무총장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며 “점점 더 중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베트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 치안 회복·경제 재건·5G 구축 등 포괄 계획 제시

 

회의에서는 가자지구 전환기 핵심 과제로 ▲민간 경찰력 도입을 통한 치안 회복 ▲경제 재건 ▲지속 가능한 구호체계 구축 ▲기본 공공서비스 복구 등이 제시됐다. 재건 계획에는 ▲잔해 제거 ▲40만 채 주택 건설 ▲호텔 단지 개발 ▲5G 네트워크 구축 ▲물류 시스템 확충 ▲개방형 경제구역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 9개국은 총 70억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미국은 평화위원회에 10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가자 재건·개발 기금 설립을 통해 공여금 관리와 공공·민간 자금 조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베트남 “국제법 기반 평화적 해결 지지”

 

베트남은 가자지구 분쟁 종식과 민간인 보호, 안전한 인도적 접근 보장, 필수 인프라 재건, 중동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평화를 위한 정치적 프로세스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위원회에 참여했다.

 

베트남은 모든 갈등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 각 당사자의 정당한 권리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왔다. 또한 시행되는 조치에 모든 관련 당사자, 특히 Palestinian Authority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 “베트남 역할 매우 중요”…양국 협력 확대 기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16일 또럼 총서기에게 서한을 보내 베트남의 창립 회원국 참여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축하 메시지에서도 베트남과 미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협상에서 조속한 성과 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베트남의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차원의 평화 증진 역할에 감사를 표하며, 경제·무역, 안보·국방, 인적 교류 등 전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꾸려진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에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가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이번 출범 회의 참석을 포함해 그동안 가자지구 평화 증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중동 평화 및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사는 최근까지 주이집트 대사를 역임하는 등 중동 문제 및 국제 분쟁 업무에 정통한 인사로 이번에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됐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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