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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테크놀리지] 캡컷, 몇 줄 설명만으로 완성된 영상 만들어주는 AI 출시

Seedance 2.0 탑재… 텍스트만 입력하면 자동 영상 생성
편집 앱에서 AI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바이트댄스 생태계 데이터로 더 현실적인 움직임 구현

[굿모닝베트남] 영상 제작이 또 한 번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인기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이 차세대 AI 기술 ‘시드댄스(Seedance) 2.0’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몇 줄의 텍스트 설명만 입력하면 거의 즉시 완성에 가까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최근 AI 콘텐츠 생성 흐름이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은 아직 시험 단계거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캡컷은 기존에 익숙한 편집 도구 안에 AI 영상 생성 기능을 직접 통합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는 빠른 영상 편집 앱으로 알려졌던 캡컷이 이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Seedance 2.0은 단순 편집을 넘어 ‘처음부터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따라가며 거리를 걷는 사람” 같은 짧은 스크립트만 입력하면 AI가 여러 장면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카메라 앵글을 설정하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성한다.

 

빈 타임라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설명으로 영상이 시작된다는 점이 큰 차이이다. 생성된 영상은 바로 캡컷 편집 화면에서 효과와 사운드를 추가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 아이디어에서 완성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준다.

 

Seedance 2.0의 핵심은 ‘현실감’이다. 단순히 화질이 높은 것이 아니라 움직임, 조명, 프레임 간 연결이 자연스럽게 처리된다. 장면이 끊기지 않고 논리적으로 이어지며, 캐릭터가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느낌을 더 잘 구현한다.

 

이 같은 성능은 바이트댄스(ByteDance) 생태계가 보유한 대규모 영상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다만 Seedance 2.0은 아직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국가와 계정별로 순차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 현재는 주로 짧은 클립 단위로 생성되며, 긴 분량의 완성 영상 제작은 아직 제한적이다.

 

AI 영상 생성 기술은 처리 능력과 법적·윤리적 문제라는 큰 도전을 안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흐름은 아이디어에서 완성 영상까지 걸리는 과정을 몇 단계로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촬영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 제작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의 영상 제작 문턱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AI로 영상이 너무 쉽게 만들어지면서 저작권, 진위 여부, 가짜뉴스 확산 등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캡컷의 Seedance 2.0은 단순한 신기능이 아니라, 편집 앱에서 AI 영상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상징한다. 이제 기술의 우위는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얼마나 빠르고 쉽게 사용자에게 전달하느냐로 바뀌고 있다.

@G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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