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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멕스-타코, 빈즈엉~호치민 지하철 2개 노선 제안…2027년 착공 목표

1·2호선 총 56km 규모 도시철도 계획
PPP·TOD 모델 도입으로 재원 확보 추진
“2026년 절차 완료, 2030~2035년 완공 목표”

[굿모닝미디어 | 인프라·도시철도] 베트남 주요 개발사 베카멕스와 타코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옛 빈즈엉 지역과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대규모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베카멕스-타코 컨소시엄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지하철 1호선(빈즈엉 신도시–쑤오이띠엔)과 2호선(투다우못–호치민시) 건설 사업에 대한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자체 자본으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고, 2026년까지 법적 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중심과 기존 빈즈엉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향후 광역 도시철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1호선(빈즈엉 신도시–쑤오이띠엔)은 총 길이 약 32.4km로, 19개의 고가역과 빈즈엉 지역 내 차량기지 1곳이 포함된다. 총 투자액은 약 64조3,700억 동(이자 제외)이며, 이 중 토지 보상 비용은 약 8조3,200억 동으로 추산된다.

 

2호선(투다우못–호치민시)은 약 24.2km 길이에 14개 고가역이 계획되어 있다. 차량기지는 빈즈엉 지역에서 1호선과, 히엡빈 지역에서는 3호선과 공동 사용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약 59조9,680억 동이며, 토지 수용 비용은 약 15조6,710억 동에 달한다.

 

컨소시엄은 민관협력(PPP) 방식과 교통 중심 개발(TOD) 모델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재정 부담을 줄이며,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승인 후 3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제출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제안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비용과 리스크는 전적으로 투자자가 부담하게 된다.

 

컨소시엄 측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안정적인 재정 역량을 바탕으로 적시에 충분한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며 “2026년 절차 완료, 2027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치민시는 현재 도시철도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이후 전체 노선은 약 1,012km, 총 27개 노선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빈즈엉 및 바리아-붕따우 지역을 포함한다.

 

시는 이미 지하철 2호선(벤탄–탐르엉) 건설에 착수했으며, 벤탄–깐조 철도와 투티엠–롱탄 노선 등 추가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제안이 실현될 경우 호치민시와 인접 산업지역 간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부동산·산업·물류 전반에 큰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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