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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일 황금연휴’ 없다…정부 “연휴 일정 변경 계획 없어”

내무부, 근무일 교환 통한 연휴 확대 불가 재확인
훙왕 기념일·4·30 연휴, 법정 기준 그대로 적용
노동자 설문선 ‘연휴 확대’ 요구도 일부 확인

[굿모닝미디어 | 사회] 베트남 정부가 일각에서 제기된 ‘9일 연속 황금연휴’ 확대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내무부는 4월 10일 저녁 각 부처 및 지방정부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연휴 일정을 조정하거나 근무일을 교환해 연휴를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훙왕 기념일과 4월 30일~5월 1일 연휴를 연결해 장기 휴가를 만들자는 제안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현행 노동법에 따른 휴일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훙왕 기념일은 1일, 4월 30일~5월 1일 연휴는 2일 휴무로 유지되며, 그 사이인 4월 28일과 29일은 정상 근무일로 적용된다. 내무부는 이러한 방침이 이미 2025년 말 공표된 정책에 따른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노동총연맹이 7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연휴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확인됐다. 약 35%는 보상휴일을 4월 29일로 조정해 5일 연속 휴무를 선호했으며, 28%는 5월 2일로 이동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또 다른 28%는 기존 일정 유지를 지지했고, 9%는 기타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주말과 공휴일이 겹칠 경우 근로자는 다음 근무일에 대체휴무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훙왕 기념일(4월 26일, 일요일)의 경우 4월 27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결과적으로 연휴 대상 근로자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연속 휴무를, 이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최대 4일 연속 휴무를 갖게 된다.

 

 

또한 법에 따라 휴일에 근무할 경우 평소 임금의 최소 200%를 지급받아야 하며,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최소 300%의 임금이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결정이 행정 안정성과 경제 활동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법적 기준에 따른 휴일 운영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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