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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국가 브랜드 가치 5,196억 달러…세계 32위 도약

국가 브랜드 참여 기업 190개로 확대…경제 성숙도 ‘뚜렷한 진전’
“메이드 인 베트남 넘어 글로벌 경쟁력 상징”…디지털·녹색 전환 강조

【굿모닝미디어 | 경제】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5,196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3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4월 16일 “새로운 시대의 베트남 국가 브랜드”를 주제로 2026 국가 브랜드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산업통상부 무역진흥국의 호앙민찐 부국장은 “2003년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 30개에 불과했지만, 2026년에는 190개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는 베트남 기업 생태계의 성장과 성숙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다.

 

국가 브랜드 가치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5,196억 달러로, 193개국 중 3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대비 2,0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의 경제 위상과 소프트 파워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응우엔신녓떤 차관은 2026년이 2026~2030년 사회경제 개발 계획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성, 품질, 자립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 모델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이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브랜드의 개념 역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단순한 이미지 홍보나 수출 촉진 수단을 넘어, 글로벌 가치사슬 내에서 베트남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반영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응우옌신녓떤 차관은 “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메이드 인 베트남’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베트남이 저부가가치 가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과 브랜드를 주도하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품질 혁신, 지속가능성,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국가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국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와 무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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