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이멕스팜(Imexpharm, HoSE: IMP)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채널 전반에 걸친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간 목표치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이멕스팜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순이익이 3,490억 동(1,328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4년 대비 약 10% 증가, 회사 역사상 최고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약 2조 4,400억 동(9,291만 달러)을 기록했는데, 이는 처방약(ETC)과 일반의약품(OTC) 부문 모두에서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이다. 이멕스팜은 2025년 사업 계획에서 매출 2조 6,500억 동(1억 92만 달러)와 세전 이익 4,930억 동(1,876만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으나, 매출 목표는 약 92%, 이익 목표는 약 91% 달성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일반의약품(ETC)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증가했고, 일반의약품(OTC) 매출은 18.3%라는 더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객 수도 6% 증가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북부 베트남 시장은 전년 대비 51%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호치민시 최대 고용주인 신발 제조 기업 포우웬 베트남(Pouyuen Vietnam)이 2026년 ‘말띠 해(병오년)’ 설날(Tet)을 맞아 전 직원에게 총 7,800억 동(VND) 규모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직원의 사기 진작과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통 큰’ 결정이다. ◇ 근속 연수 비례 ‘차등 지급’… 평균 1250만 동 수령21일(현지 시각) 포우웬 베트남이 발표한 2026년 설날 보너스 계획에 따르면, 보너스는 2025년 12월 실급여를 기준으로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기본급 인상과 인력 충원 영향으로 전체 보너스 규모가 지난해보다 약 300억 동 늘어났다. ※ 포우웬 베트남 근속 연수별 보너스 요율 근속 기간 보너스 지급액 (월급 기준) 1년 이상 ~ 2년 미만 1.0개월분 2년 이상 ~ 3년 미만 1.2개월분 (※ 1.5개월분은 오기로 확인됨) 3년 이상 ~ 5년 미만 1.4개월분 5년 이상 ~ 7년 미만 1.6개월분 7년 이상 ~ 10년 미만 1.9개월분 10년 이상 ~ 12년 미만 2.1
중견 기업 서진시스템(Seojin System)이 베트남 박닌성(Bac Ninh)에 약 3억 8,000만 달러(한화 약 5,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진시스템은 반도체 장비와 로봇 등 고부가가치 첨단 제품을 생산해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 ‘메이드 인 베트남’ 로봇·반도체 장비, 미국으로 쏜다18일 박닌성 정부와 현지 업계에 따르면, 전동규 서진시스템 회장은 지난 15일 팜호앙손(Pham Hoang Son)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투자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서진시스템은 이달(2026년 1월) 중 박닌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총 3억 8,000만 달러를 투입해 첨단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산업용 로봇 ▲반도체 제조 장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세 가지 핵심 제품을 생산하며, 생산 물량 전량은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 11,000명 고용 ‘향토 기업’… 인프라 운영까지 사업 확장서진시스템은 2011년 박닌성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8개 프로젝트에 총 9억 430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이번 신규 투자가 완료되면 누적 투자액은 약 13억 달러(약
한때 38조 동(한화 약 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베트남의 중견 그룹 호앙안자라이(HAGL)가 화려한 경영 정상화와 함께 직원들을 향한 역대급 보상안을 내놓아 화제다. ◇ "어려울 때 곁 지킨 당신들 덕분"… 160가구 무상 증정18일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자라이성 플라이쿠(Pleiku)시에서 열린 ‘푸동(Phu Dong) 고층 주거·상업 복합단지’ 착공식에서 도안응우옌득(Doan Nguyen Duc, 일명 ‘바득’) HAGL 회장은 파격적인 발표를 했다. 회사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버텨온 장기 근속 직원들에게 아파트 160채를 선물로 증정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번 선물의 주인공들은 10년 이상 회사에 헌신하며 유동성 위기와 구조조정의 고통을 함께 나눈 핵심 인력들이다. 득 회장은 “회사가 파산의 문턱에 서 있을 때도 떠나지 않고 헌신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활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6,000억 동 투입… 플라이쿠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이날 착공한 푸동 복합단지는 플라이쿠시 중심부인 응우옌땃탄(Nguyen Tat Thanh) 거리에 위치한 약 7,000제곱미터 부지에 건설된다. 규모: 지상 2
베트남 최대 자동차 기업 타코(THACO·쯔엉하이 그룹)가 정부의 ‘철도 현대화’ 특명을 받고 수천억 달러 규모의 철도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타코는 한국의 현대로템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기관차와 객차를 직접 생산하고, 오는 2050년까지 이어질 베트남의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 자동차 넘어 철도로… ‘수송 보국’의 꿈17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 그룹 도안닷닌(Doan Dat Ninh) 부총괄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2026년 산업통상부 업무보고회’에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철도 산업’을 공식 선언했다. 타코의 이번 결정은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직접적인 권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25년 초 찐 총리는 타코 측에 약 670억 달러(한화 약 90조 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관차 및 객차 제조 기술을 국산화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 현대로템과 손잡고 ‘기술 자립’ 가속화타코의 철도 굴기 핵심은 한국과의 협력이다. 타코는 최근 한국의 현대로템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고속열차 및 도시철도 차량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삼성홈이앤씨(Samsung Home E&C)가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 도시인 다낭(Danang)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광남성과의 통합으로 베트남 최대 면적 도시로 거듭난 다낭이 '아시아의 스마트 거점'을 표방하고 있어, 한국 건설·IT 기술이 접목된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 "다낭의 미래에 배팅"… 스마트시티·산단 집중 공략17일 관련 업계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홈이앤씨 이상필 부회장은 지난 목요일 팜득안(Pham Duc An) 다낭 시장을 만나 향후 협력 방안과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약 3년 전부터 다낭 시장을 면담하고 정밀 조사를 진행해 왔다"며 "다낭의 도시 계획 및 발전 방향에 맞춰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주거 및 상업 공간 개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홈이앤씨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삼성홈E&C의 계열사로, 프로젝트 관리(PM) 및 도시·부동산 개발 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다낭은 단순 관광 도시를 넘어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산업·물류 허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몸집
베트남이 자국 역사상 최초의 반도체 제조 공장(팹·Fab) 건설에 착수하며 '반도체 주권' 확보를 위한 첫발을 뗐다. 그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단순 조립과 테스트(OSAT)에 머물렀던 베트남이 직접 칩을 찍어내는 제조 국가로의 전환을 선포한 것이다. ◇ '32나노 공정'으로 2028년 가동 목표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 비엣텔(Viettel)은 지난 16일 오전, 하노이 호아락(Hoa Lac) 하이테크 파크에서 반도체 제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축구장 약 38개 크기에 달하는 27헥타르(약 27만㎡) 부지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32nm(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 기술을 채택할 예정이다. 비엣텔의 따오득탕(Tao Duc Thang) 회장은 "2027년 말까지 건설과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시범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정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칩은 5G 통신장비를 비롯해 항공우주,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의료기기 등 베트남 국가 기간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 설계 넘어 '제조'까지... 마지막 퍼즐 맞춘다 그간 베
CXMT는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고 마이크론, 삼성, SK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있지만, 삼성 전 직원이 DRAM 기술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사건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25년 12월 말,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XMT)는 상당한 기술 발전을 이룬 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42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CXMT의 기업 가치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DRAM 제조업체인 CXMT의 기업 가치는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IPO는 메모리 칩 업계에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 IPO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한국과 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CXMT는 중국 반도체 업계의 떠오르는 스타 기업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중국의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은 SMIC, AMEC와 함께 CXMT와 같은 기업들을 업계 선두주자로 육성하고 있다. CXMT는 현재 알리바바와 샤오미를 비롯한 국내 생태계의 지원을 받고 있다. CXMT의 회장 겸 CEO인 주이밍은 1
세계 섬유·의류 수주 회복이 더디고, 상호관세 압박까지 겹친 가운데서도 베트남 최대 의류기업 비엣띠엔(Việt Tiến Garment Corporation)이 2025년 연결 매출 18조 5천억 동(약 7억 4천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12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엣띠엔 부득장(Vũ Đức Giang) 회장은 “2025년은 글로벌 구매력 회복 지연, 금융비용 상승, 수출 경쟁국 간 치열한 경쟁, 그리고 순수 OEM(위탁생산) 모델의 설 자리가 사라지는 등 사상 가장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도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비엣티엔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수출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실적 내역을 보면 수출 매출 : 약 7억 4천만 달러 (18조 5,000억 동 수준) 국내 시장(모회사 기준) : 1조 동 이상 특히 수출 부문에서 나이키(Nike)가 전체 주문의 약 28%를 차지하며 최대 고객으로 자리 잡았고, 유니클로(Uniqlo)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브랜드와의 거래도 꾸준히 확대됐다. ◆ “단순 봉제 → 고부가가치 전환” 성공 사례 비엣띠엔은 과거 순수 위탁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디자인 개발, 원부자재 조달·관리,
호아빈 건설 그룹은 2026년 1월 10일, 신입 사원들의 탄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남부 지역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HBC 2026 온보딩 교육”을 개최했다. 대면 및 온라인 교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호아빈 가족의 일원이 된 열정적인 신입 사원 약 80명이 참여했다.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 호아빈의 역사와 발전 과정, ▲ 기업 문화, 경영 시스템, ▲일반 규정 및 인사 정책 과 같은 내용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이번 온보딩 교육의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HBC 온보딩”은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신입 사원들이 호아빈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는 그룹이 미래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정신, 열정, 헌신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