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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개 이상의 다단계 마케팅 회사가 베트남에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음

당국이 지난해 5개 MLM(다단계 마케팅) 업체의 영업 허가를 취소한 이후 국내에서 영업이 허용된 업체는 23곳이나 된다.

경쟁소비자보호부(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단위)에 따르면 MLM 회사들은 자신들이 창출하는 매출뿐만 아니라 그들이 모집하는 다른 판매원들의 매출에 대해서도 보상받는 피라미드식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

 

영업 허가를 받은 20개 이상의 회사 외에도,  불법적인 이익을 얻고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순진한 참가자들로 부터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무인가 회사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고 부서는 말했다.

 

지난해부터 그 부서는 그 회사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부서는 2018년 28개 MLM업체를 점검한 뒤 정부령 제40호/2018호 / 2018년 3월 12일 NĐ-CP에 따라 사업환경 규정을 충족한 23개 기업에 대해 복수 차원의 사업활동 관리에 관한 업무면허를 재발행했다. 동시에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5개는 철수시켰다.

 

올해 초 현재 23개 기업이 베트남 전역에 MLM 업체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작년에 세 개의 MLM 회사에 14억 동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 티엔스 베트남은 5억8500만 동, 신이미지 베트남주식회사는 2억 5천만 동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한편, 모린다 베트남 주식회사는 6억 5천만 동의 벌금을 받고 면허가 취소되었다.

 

부서는 사람들에게 여러 활동들을 통해 불법적인 MLM 회사들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대중매체의 토크쇼처럼 MLM 활동에 관한 법률과 불법을 알고 피하는 방법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이 부서의 한 대표는 특히 지방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위반 사항을 조사하고, 처리하고, 소비자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불법 업체를 찾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말 현재 MLM기업 참여자는 81만7034명으로 2018년 12월 말 대비 35% 감소했다. 이들중 36퍼센트만이 판매 활동에 참여하고 수수료를 받는 반면, 나머지는 회사에 참여하여 우대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 판매를 하지 않는다.

 

관련 인원은 적지만, 2019년 상반기 총 다단계 매출액은 2억5000만 달러를 넘어 2018년 같은 기간의 총 매출액보다 25% 증가했다.

 

또한 2019년 첫 6개월 동안 MLM 기업들은 부가가치세 40.39%, 수출입세 33.9%, 개인소득세 11.22%, 법인세 12.22%, 기타 세금 2.15% 등 886조 동을 국가 예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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