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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급락세를 지속했고, 때로는 가격이 4만 5천달러를 조금 웃돌았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 세션 최저치인 4만 5041달러/코인을 기록하며 2월 23일 세션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뒤 2월 23일 거래 기간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시간 만에 11% 하락,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은 가치의 16%를 잃으며 코인당 45041달러로 장중 바닥을 쳤다.

 

비트코인이 붕괴되면서 에테르와 XRP 같은 소형 시장통화도 하락했다. Ether는 11% 하락한 1573달러인 반면 XRP는 17% 하락한 47센트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하루 전 "비효과적인 거래 방식"이라며 불법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여사는 또한 그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게다가, 디지털 화폐의 심한 변동으로 인해, 일부 비평가들은 국가가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계획을 재차 강조하게 되었다.

 

사실 비트코인은 어떤 중앙은행도 통제하지 않는다. 마인너라고 불리는 사람은 거래를 실행하기 위해 복잡한 퍼즐을 풀기 위해 고출력 기계를 사용한다.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온라인 도구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파키스탄보다 전기를 더 많이 소비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옐런 여사는 소매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일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것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고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은 그것이 극도로 불안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걱정합니다."라고 옐런은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 동안 여전히 360% 이상, 연초 이후 60% 안팎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2만 달러 가까이 올랐다가 이듬해 가치가 80% 하락했다.

 

월가의 은행들과 테슬라, 마스터카드 같은 대기업들에 대한 뉴스에서 힘을 얻어 디지털 통화는 현재 90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지만 지난 주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들떠 있던 일론 머스크는 갑자기 비트코인과 에테르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가 직접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이다. 테슬라 주가도 머스크 발표에 이어 9월 23일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영국의 무역업자 글렌 굿맨은 "그것은 사실상 산불이다. 마른 나무는 불꽃을 기다렸고 일론 머스크가 불꽃이다. 암호화폐 선물 거래자들은 '비트코인 계약서를 사기 위한 돈'을 많이 빌렸다. 그들은 차입금 비율을 치솟게 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보관 가치를 갖고 있다는 개념으로 주류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투자자들은 그것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 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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