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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메콩델타 고속도로 건설 내년 착공

내년에 껀토와 까마우성을 잇는 156km의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삼각주의 경제 중심지와 최남단 끝자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빈롱, 하우장, 속장, 박리우 지방을 통과해 베트남 농업 중심지의 연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37조 6000억 동(약 16억 3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고속도로는 시속 80km로 주행할 수 있는 2개 차선으로 설계된다. 64조원이 드는 2단계에서는 4개 차선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시속 100km으로 운행된다.

 

공사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껀토시와 박리우성 사이에 있는 첫 번째 구간은 공적자금을 사용하여 건설될 것이며, 두 번째 구간인 박리우에서 최남단 까마우 구간은 민관협력(PPP) 모델로 건설될 것이다.

 

이 고속도로는 17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는 칸토시와 12개 지방이 있는 메콩 삼각주에 계획되어 건설된다. 이 지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경제 지역 중 하나로, 전체 GDP의 17.7%를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이 지역은 전국 쌀 54%, 해산물 70%, 과일 생산량의 60%를 기여했다.

 

호치민시와 많은 메콩델타 주 사이의 인프라 연결 부족은 메통 델타 지역의 개발 병목현상을 가져 왔다. 

-브앤익스프레스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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