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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영화산업] 대유행 속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서 인정해 줄 것을 요청

영화배급사와 시네플렉스 사업자들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부가가치세 50% 인하와 납부 연기 등을 요구했다.

베트남 영화계의 주요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영화 상영을 필수 서비스 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보낸 공동 서한을 통해 티엔응안, BHD 베트남,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 배급사와 시네플렉스 운영사들이 밝혔다.

 

이런 맥락에서,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을 충족시키는 조건으로 영화관을 곧 재 개장을 허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영화관에서 관객 좌석 간의 안전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대화 대신 영화에만 집중하며, 온라인 티켓 구매와 함께 영화 상영이 안전하고 대중모임을 피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영화산업을 대표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부가가치세 50% 인하와 납부유예는 물론, 해당 업종 종사자의 개인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서한에서 2010~2019년 동안 전국의 현대 영화관이 90개에서 1096개로 늘어 1104% 급증했으며, 영화 산업이 강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 관람자 수도 연간 700만 명에서 5700만 명으로 714% 증가했으며, 매출도 2334만달러에서 1억79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정부 예산 수입의 큰 원천이 된다."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러나,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전염병은 영화관을 포함한 모든 오락 활동을 중단시켰다. "영업이 없는 영화 제작자들은 여전히 모든 운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 결과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가 파산 위험에 직면해 있다."라고 서한은 말했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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