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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인물] 한국 최고의 부자는 잇단 스캔들로 70억달러를 잃었다

브라이언 김 카카오 창업자 겸 회장은 지난 반년 동안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재산의 거의 절반을 잃었다.

카카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브라이언 킴의 이야기가 한때 언론의 큰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 가족 7명이 모두 한 방을 써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그는 삼성 후계자 이재용 부회장을 추월해 2021년에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왕좌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련의 스캔들이 이어지면서 카카오 주가는 2021년 6월 최고점 이후 48% 하락했다. 첫 번째는 카카오의 독과점 우려다. 이어 기업공개(IPO)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페이 최고경영진이 주식을 매도했다. 브라이언 킴도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도 그곳에서 70억달러가 증발해 80억달러로 줄었다. 이 행운은 주로 카카오의 지분 24%에서 나왔다. 2021년 3월 김씨와 그의 아내는 그들의 재산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기부 서약서에 서명했다.

 

 

브라이언 킴은 형제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2006년에 회사를 설립했고 4년 후에 카카오톡이라는 메시지 앱을 출시했다. 회사는 점차 은행업, 온라인 쇼핑, 게임, 차량호출 분야로 확장했다. 코비드-19는 카카오의 서비스를 훨씬 더 수익성 있게 만든다.

2년도 안 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3개 자회사가 IPO를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코믹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는 사업을 포함한 많은 다른 회사가 상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빠른 성장 모멘텀은 카카오를 당국의 표적이 되게 했다. 이들의 시장 장악은 소규모 상점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브라이언 킴은 2021년 9월 소상공인 지원에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하고 꽃배달 등 경쟁 서비스 철폐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그는 2021년 10월 청문회에서 "최근 자회사의 성장에 지나치게 고무되어 지역사회의 책임을 깨닫지 못했다고 "고 말했다.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기억하기 위해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임원들이 11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자사주 매각에 불을 지폈다. 지난주에 이 회사의 리더 세 명이 사표를 냈다.

 

그는 2014년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에서 최대 8,860억원(7억,200만달러)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하기 위해 복수의 계좌를 사용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2019년에도 서울중앙지법은 이와 유사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 합병은 다음과 카카오의 주주들 사이의 합의에 기초한다. 제3자가 영향력을 행사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카카오의 한 카카오 대표는 말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이슈들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기술 억만장자에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이다.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 신호를 보내면서 글로벌 기술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업종 주가는 투자자들이 더 싼 옵션을 선호하며 매도하면서 지난달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고 있다.

금리 우려가 언제 끝날지 알기 어렵다.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규제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추세는 모멘텀이 있을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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