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스포츠

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박항서 감독, 탐 사정이 좋지않다

2022년 월드컵 예선 오만전을 앞두고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준비와 경기력, 골, 선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팀 상태가 좋지 않다. 부상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가 코비드-19로 격리되어 있다. 이것은 팀의 전력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더 집중하고 준비를하고 있다. 지난 10일 동안 몇몇 선수는 V-리그를 하느라 바빴다.

 

박 감독은 23일 오전 하노이 미딩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체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7패 후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 두 경기가 있고, 이번이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아직 결과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3월 15일을 이후 많은 선수가 부상과 코비드-19 감염으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에 직면했다. 따라서 박 감독은  많은 새로운 얼굴을 소집했다. 젊은 선수들을 위한 기회에 그는 "현재 팀은 8명의 선수가 코비드-19로 격리되어 있다. 나는 대신 U23 선수를 불러야 했다. 그들을 기용할지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는 오만에게 이길 각오가 되어 있지만 미리 말할 수 없다. 오늘 오후 마지막 훈련 때 상황을 지켜보겠다." 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2월 1일 중국에게 3-1로 승리했지만 1승 7패로 여전히 B조 최하위다. 오만 역시 3위를 차지할 가망은 없지만 4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응우옌띠엔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수비 실수로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은 코너 상황에서 오만에게 실점했다. 이번 경기는 좀 더 집중할 것이며,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은 잘 훈련했다. 이제 선수들은 그런 코너킥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만과의 경기는 내일(목) 저녁 7시에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다.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3월 29일(화요일) 베트남은 일본에서 일본과 최종전을 치르고 중국은 오만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