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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당구]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2022', 2명의 베트남 선수 16강 진출

마민깜은 23일 저녁 세계프로당구선수권대회(PBA)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을 3-1로 꺾었다.

 

 

조별리그에서 앞선 두 경기를 이긴 민깜(신한금융투자알파스)과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은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에는 카우드론이 15-4로 갭을 메워 1-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깜은 다음 세 라운드에서 각각 15-11, 15-8, 15-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그는 최고 2.882 에버리지로 3-1 승리했다.

 

민깜은 3승으로 조별리그(A조)를 1위로 마쳤다. 이전에 그는 3월 19일 평균 1742점으로 박광열을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그는 이틀 뒤 열린 2차전에서 평균 1552점으로 임성균을 3-0으로 꺾었다. 대회 초반 이후 그는 에버리지는 1.922점으로 에디 레펜스(1.938)에 이어 2위다.

 

쿠드롱은 전 UMB 세계 랭킹 1위, 월드컵 21회 우승, 세계 챔피언 3회 우승(UMB World Championship)이다. 54세의 쿠드롱(벨기에)은 2019년에 PBA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PBA에서 1위를 해왔다. 민깜은 2017년 UMB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조별리그에 또 다른 응우옌후인프엉린(29세) 19일 터키 선수 비롤 위마즈를 3-2로 꺾었다. 그는 평균 1727점에 달했다. 이틀 후, 그는 이종주를 2-0으로 리드한 후 계속해서 3-2로 이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프엉린은 두 라운드에 걸쳐 11-0으로 승리했다. 그의 이번 경기는 평균 1.645에 달했다.

 

23일 오후 조건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평균1.607점으로 3-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엉린의 에버리지는 1.663에 도달했다. 프엉린 또한 16강에 진출했다.

 

마민깜은 17이닝만에 경기를 끝내 애버리지 2.882를 기록, 레펜스(2.368)를 제치고 웰뱅톱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PBA 프로당구협회는 2019년 2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하지만 PBA로 전향한 선수들은 세계당구연맹(UMB)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프레데릭 카우드론과 에디 레펜스는 PBA로 이적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두 명이다. 또한 세계 100위권 안에 든 15명의 선수들도 첫 해에 PBA로 이적했다. 베트남에는 PBA에서 뛰고 있는 민깜, 프엉린 그리고 드엉안부와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PBA 월드 챔피언십은 3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열리며, 총 상금 4억원(75억동)은 UMB 월드 챔피언십의 거의 3배다. PBA 세계챔피언은 2억원(약 37억5천만동)을 받는다. 2021~2022년 PBA 시즌에서 카우드론은 58억 동이 넘는 상금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엉린은 7억7천만동으로 7위를 차지했고 민깜은 2억1600만동을 획득했다.

 

◆SK렌터카 PBA월드챔피언십 2022 16강 대진(3월 25일(금) 오루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1. 쿠드롱-김임권, 마민캄-서현민
  2. 강동궁-김남수, 마르티네스-오성욱
  3. 레펜스-김종원, 사파타-이종주
  4. 김재근-호프만, 응우옌-신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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