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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제1회 정관장배 축구대회

지난 5월 29일(일요일) 에는 제 1회 정관장배 축구대회가 호찌민 한인 축구동호회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정관장이 주최를 하고 JM그룹(김정민 회장)이 주관하였다.

 

이번 대회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축구팀과 베트남 유소년팀이 참석하여 한국 축구동회팀과 한국 유소년팀들과 친선 경기도 가졌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재 베트남 대한 체육회 호치민지회, 재 베트남 대한 축구협회, 호치민 한인회,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후원했다.

 

 

▼김정민 JM그룹 회장(앞줄 좌측에서 두번째) 

 

개막식에서 대회를 주관한 JM그룹의 김정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관장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모쪼록 축구를 통해 이곳의 교민·한국 사회가 서로 일치되어 이곳 호치민과 베트남에 선한 영향력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 베트남 대한 축구협회에 소속된 축구동회는 12개팀이 속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연령에 따른 선수 인원 제한으로 일부 팀은 참가를 할 수 없었다.

 

대회는 참가 10개팀이 A.B조로 나눠 경기를 가졌다. A조는 사이공드래곤즈, FC 호치민 한국 축구회, 푸미흥 FC, SDB FC, 호치민인민위원회(성적에 제외)가 속했으며 바오로 FC, 호축 FC, FC 어게인, 한마음 FC, 대호 유나이티드(성적에 제외)가 B조에 속했다. 경기는 예선전은 25분, 결승전과 3,4위전은 전후반 20분씩 40분 경기로 진행되었다. 각조의 1위팀이 결승전을 그리고 2위팀 끼리 3, 4위전을 가졌다.

 

 

A조에서는 사이공드래곤즈가 1위 그리고 호치민한국축구회가 2위를 했으며 B조에서는 바오로 FC가 1위 그리고 FC 어게인이 2위를 했다.

 

 

사이공드래곤즈와 바오로 FC간의 결승전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전후반 0-0 무승부 마쳐 승부차기로 드래곤즈가 5-3으로 승리해 제1회 정관장배를 품에 안았다. 치열한 결승전 도중 사이공드래곤즈의 감상식 선수는 코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1위 사이공드래곤즈에 우승기 전달하는 김정민 회장

 

▼준우승한 바오로  FC

 

경기는 사이공 드랜곤즈가 1위, 바오로 FC가 2위, 3위는 호치민한국 축구회, 4위는 FC 어게인이 차지했다. 우승팀은 우승 트로피와 정관장배 기, 우승상금(5천만동) 그리고 푸짐한 부상이 수여되었다.

 

▼베트남과 한국 유소년팀에게 격려금 전달

 

시상식은 행운권 추첨을 같이 진행되어 참가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1등 행운상(삼성TV) 전달

 

이번 대회에 호치민 한인회 손인선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트남협의회 박남종 회장, 그리고 호치민 영사관과 호치민 인민위원회 사람들이 참석을 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페회사에서 JM그룹 김정민 회장은 내년에는 더 나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함께 해준 모든 기관·단체와 팀들에게 감사한다고 하면서 내년 제 2회 장관장배를 기약했다.

 

 

JM그룹(김정민 회장)은 베트남에서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2년이 되었다. 주요 제품은 베트남의 정관장 독점 수입권과 판매, 바디프랜드(JM그룹과 바디프렌드가 합작)라는 안락의자 판매이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에는 건강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어 'PHARM-D'라고 하는 약국+건강기능 제품을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30개 정도의 직영점을 내고 나중에는 프랜차이징을 계획하고 있다. 호치민에 빈홈, 마스테리 안푸, 9군, 푸미흥에 4개 매장, 그리고 빈즈엉에 1개 매장 등 현재 총 5개 매장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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