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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의류] 첫 5개월 동안 의류 수출이 증가할 듯

베트남은 기업들이 생산과 수출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올해 5월까지 높은 수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 들어 5월까지 섬유 및 의류 수출액은 187억 달러로 23.5% 증가했다.

 

남딘 직물 및 의류 회사(나테텍스코)에 따르면, 첫 5개월 동안 매출은 1조동 이상이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현재 회사는 9월 말까지 오더가 확보되었고 협력사와 연말 수주 협상도 이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회사는 국내 시장과 수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부 지역의 섬유 중심지가 되기 위한 자원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이다.

 

다우피꾸옛 비엣탕 주식회사 차장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2022년 1분기에 주식회사는 매출 계획의 25%, 수익 계획의 35%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은 세계 공급망의 불안정과 공급 중단의 위험을 야기했다. 높은 투입 비용과 물류 및 휘발유 비용 때문에 섬유 및 의류 회사는 적응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지금까지 비엣탕의 원료 및 액세서리 공급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유럽에서 예비 부품, 장비 및 보급품을 수입하는 데는 12주에서 20주가 소요되며 이는 이전의 6-8주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생산과 수출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베트남 국립 섬유 및 의류 그룹(비나텍스)의 레띠엔쯔엉 회장은 비넥스가 2022년 1분기 동안 5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는 1분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과 미국, EU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등 국내 섬유산업은 물론 그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까오후히에우 비넥스 총괄이사는 원자재 준비에 대한 이전 투자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회사 일반적인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대 기술로 많은 실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2021년 회사는 2개의 실 생산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실 생산 능력을 5만개 이상의 스핀들로 증가시켰다.  그룹 내 대부분의 실 생산업체는 2021년 말에 수주 계약을 체결해 2022년 말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의류 산업의 경우 팬데믹이 통제된 후 회원사들은 빠르게 노동력을 안정시키고 효과적인 생산을 회복했다.

 

의류업체들은 2분기 생산 물량이 충분한 데다 3분기 말이나 심지어 올해 말까지 생산 계약을 맺은 곳도 많다.

섬유제품과 의류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생산시설 확충에 투자를 지속하고 생산원칙에 부합하고 신세대 자유무역협정의 수출기회를 잡기 위해 자재와 보조자재를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장단기 전략과 목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추진해야 ㅎ한다. 리스크 관리도 최우선 과제이다.

 

FOB(free-on-board) 사업의 경우 시장을 면밀히 조사하고 너무 일찍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낮은 가격이 투입 재료 가격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위험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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