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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테크놀리지] 소니의 휴대용 에어컨 매진

 

소니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레온 포켓(Reon  Pocket)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고 말한다.

 

소니의 편리한 포켓 에어컨은 2020년 7월 초에 출시되었다. 그 제품은 레온 포켓이라고 불리며 이제 3세대를 출시했다. 그것은 하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기구이고, 얇고 손바닥 크기다. 이 기기는 USB-C로 충전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를 이용해 iOS나 안드로이드폰에 연결된다.

 

이 제품에는 뒷면에 사용자가 어깨날 사이를 누를 수 있는 실리콘 패치가 포함되어 있어 시원한 공기를 척추 아래로 불어내도록 돕는다. 레온 포켓은 펠티어 효과를 사용하여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여 몸을 식히거나 따뜻하게 한다.

 

레온 포켓은 2019년 7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덕분에 개발되었다. 이 캠페인은 1주일 만에 6천6백만엔 (48만5천달러)을 모금했다. 그 성공 덕분에, 소니는 그 장치 권리를 샀고 2020년에 그것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그 회사는 첫 이틀 동안 1만대를 팔았다.

 

홍보 정보에 따르면, 레온 포켓은 예를 들어 36도에서 23도로 몸 표면 온도를 13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자 경험에 따르면 이 숫자는 접촉점에서만 정확하며 전체적으로는 더 높다.

 

잘 팔리지만 소니는 제품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출시 당시 여러 유튜버가 레온 포켓스의 시범 영상을 올렸으나 소니 자체에서 공식적인 프로모션은 없었다.

 

소라 뉴스에 따르면, 소니는 이 제품이 여전히 그들의 높은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선해 2022년 초 레온 포켓3를 출시했다. 소니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은 이전 모델보다 50% 더 나은 냉각 성능을 가지고 있다.

 

소니는 스마트폰 개발 과정 기술을 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레온 포켓 3에는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적절한 냉각 기능을 제공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각 용량을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USB-C를 통해 약 100분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으며, 강도 설정에 따라 쿨 모드에서 약 8-61시간, 웜 모드에서 약 27-5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레온 포켓이 달린 이 셔츠는 소니에 의해 약 35달러에 판매된다. 사진: 소니.

 

무게가 80g에 불과한 레온 포켓은 옷 안에 넣어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제품을 뒤에 붙여야 하는 것은 꽤 불편할 수 있다. 그 결과, 소니는 레온 포켓을 위한 통합 포켓이 있는 작업 셔츠와 골프 셔츠를 생산하기 위해 여러 의류 브랜드와 제휴했다.

 

3세대 레온포켓은 현재 일본에서 기기값 1만4850엔(약 109달러), 기기백이 달린 티셔츠값 4700엔(약 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로 표시된 애플리케이션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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