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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포그래픽] 2022년 10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 2022년 10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은 2019~2028년 170억달러에서 95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EV에 동력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들은 상당한 모멘텀을 보았다.

 

◆ 중국의 지배
배터리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아시아 공급업체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상위 10위권 생산자들은 모두 아시아 기업들이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업체가 56%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 업체(26%), 일본 제조업체(1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선도적인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은 2021년 32%에서 2022년 34%로 점유율을 확대했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3분의 1이 중국 업체에서 나온다. CATL은 테슬라, 푸조, 현대, 혼다, BMW, 도요타, 폭스바겐, 볼보 등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

 

미국에서 EV 배터리 화재 리콜 이후 엄격한 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LG 에너지솔루션은 두 번째로 큰 배터리 제조업체로 남아 있다. 2021년 결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된 14만3천대의 쉐비볼트 EV에 대해 GM에 19억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BYD는 지난 1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 배로 늘려 파나소닉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워렌 버핏이 후원하는 이 회사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자동차 제조업체이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터리도 생산한다. 최근 판매 수치는 향후 몇 개월 또는 몇 년 내에 시장 점유율에서 BYD가 LG 에너지솔루션을 추월할 것을 보인다.

 

◆ 배터리 전원의 시대
전기 자동차는 계속 존재하지만 내연 기관(ICE) 자동차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최근 GM은 2035년까지 ICE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아우디는 2033년까지 이런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V 외에도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이며 간헐적인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을 위한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배터리 제조업체가 EV 전환의 증가하는 수요를 공급하고 제품의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이 산업 내에서 더 흥미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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