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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세리 A에서 역사를 만들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

 

김민재는 유럽선수권 톱5에서 박지성(MU)에 이어 국내선수권에서 두 번째로 우승한 한국 선수이기도 한데, 김민재에 앞서 이번 스쿠데토에서 우승한 아시아 선수는 나카타 히데토시(AS로마)로 이 업적을 이룬 최초의 일본 선수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5일 오전 열린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나폴리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33년의 기다림 끝에 나폴리 구단의 국내 우승에 도움을 주었다.

 

빅토 오시멘 또는 크바츠켈리아와 같은 주전들의 인상적인 활약 외에도 김은 2022/23 시즌 나폴리의 또 다른 뛰어난 얼굴이다.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와 그의 동료들은 나폴리가 33라운드 동안 겨우 23골만 허용했는 데, 이는 대회 최고의 성과다.

 

후스코어드는 시즌 시작부터 김민재에게 7.1점을 줬는데, 이는 크바라츠켈리아와 오시멘(둘 다 7.51점)에 이어 나폴리 스쿼드(20경기 이상 출전 선수까지 포함할 경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나폴리 색깔의 탄탄한 플레이는 김민재 선수가 세리에 A에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 타이틀 후보에 전망을 밝게 해준다. 2021/22 시즌에서 이 상은 브레머(토리노)에게 주어졌다.

 

2022/23은 김민재의 세리에A 첫 시즌이다. 그는 2022년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18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나폴리에 입단했다. 현재까지 그의 가치는 거의 3배가 되었다(Transfermarkt에 따르면 5000만 유로). 맨유, 맨시티, 트넘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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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