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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매산업] 빈콤 리테일, 상반기 이익 8550만달러 기록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베트남 최고 쇼핑몰 운영업체인 빈콤 리테일은 2023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조1200억동(1억7380만달러), 세후 이익은 76% 증가한 2조300억동(8550만 달러)을 기록했다.

 

2023년 2분기, 빈콤 리테일은 순이익 2조1700억동(9177만달러)과 세후 이익 1조동(4230만달러)을 기록해 각각 17%, 29% 증가했다.

 

박리우 지역에 있는 빈콤 쇼핑센타

 

빈콤 리테일은 2023년 순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41% 증가한 10조3500억동(4억4013만달러), 세후 이익은 69% 증가한 4조6800억동(1억9900만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회사가 첫 6개월 후에 연간 수익 목표의 40%와 연간 수익 목표의 43%를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빈콤리테일은 올해 호치민에 빈콤메가몰 대공원, 북부 산악지방에 빈컴콤플라자 하장을 개장할 예정으로 총 소매 면적은 5만5천㎡로 전국 63개 도·시 중 45개 시에 총 상업센터가 85개로 늘어나게 된다.

 

2023년 6월 30일 현재 빈콤 리테일의 자산은 44조1900억동으로 주로 25조8400억동(11억달러)의 부동산 투자로 연초 대비 3.4%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7조5200억동 이상 달했으며, 이 중 은행 예금은 5조4900억동(2억3203만달러)을 기록했다.

 

금요일 종가에서 빈콤 리테일 주식은 28,800동(1.2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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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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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