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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갈은 커피를 스킨케어 제품으로 사용하는 6가지 방법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여드름, 부종, 탈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호치민시 성병 피부과 병원의 응우옌티탄후옌 박사는 말한다.

 

여드름 치료
커피 가루를 적당량 덜어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러 천연 항균 각질 제거제로 사용하세요. 그렇게 하면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여드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갈은 커피 3티스푼, 밀가루 1티스푼, 꿀 3티스푼, 알로에 베라 젤 2티스푼, 라벤더 오일 2~3방울을 함께 섞을 수 있다. 혼합물을 얼굴에 바르고 15분 동안 또는 마를 때까지 그대로 둔 다음 물로 세안한다.

 

보습
올리브 오일 한 스푼과 분쇄 커피 반 스푼을 섞는다. 수분을 더하고 싶은 신체 부위에 혼합물을 바르고 15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헹군다. 커피와 올리브 오일에는 모두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조기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커피와 올리브 오일에는 모두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조기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커피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것을 방지하고 햇빛으로 인한 피부 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갈은 커피 한 스푼과 라임 주스 한 스푼을 섞은 다음 혼합물을 피부에 바른다. 물로 헹구기 전에 15분 동안 그대로 둔다.

 

부은 눈 치료
갈은 커피와 따뜻한 물을 섞는다. 면봉을 혼합물에 담그고 부어오른 부위에 두드려 준다. 커피는 항염 성분으로 붓기와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진한 입술과 피부 치료
갈은 커피 반 티스푼, 꿀 반 티스푼, 라임 반 즙을 함께 섞는다. 혼합물을 피부나 입술에 바른다. 몇 분 동안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10분 동안 그대로 둔다. 찬물로 헹군다. 커피 가루 마스크팩을 피부와 입술에 자주 바르면 피부의 검버섯을 지우고 피부를 매끄럽고 고운 피부로 가꾸어주며 자연스러운 핑크빛 입술로 만든다.

 

눈 다크 서클 감소
갈은 커피 반 티스푼과 꿀 1티스푼을 섞는다. 혼합물을 눈 밑에 바르고 10~15분 동안 그대로 둔 후 찬물로 헹군다. 커피는 눈 밑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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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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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