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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차] 1~8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 30% 감소, 미쓰비시 엑스판더 베스트셀러

빈패스트와 현대차를 제외한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회원사들은 올해 1~8월 18만455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미쓰비시 엑스판더였다.

 

전체 판매량은 승용차가 전년 대비 34% 감소한 13만6833대, 상용차가 13% 감소한 4만6205대, 특수목적차가 61% 감소한 1516대로 집계됐다.

 

완전 녹다운 차량(CKD)은 10만4277대로 전년 대비 32%, 완제품 차량(CBU)은 8만277대로 27% 감소했다.

 

8월 차량 판매는 2만25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였다. 승용차 1만7335대, 상용차 5천6대, 특수목적차 169대가 포함된 수치이다. CKD는 1만3118대, CBU는 9422대로 나타났다.

 

VAMA가 아닌 베트남 최대 민간 재벌인 빈그룹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는 8월부터 월간 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고 대신 미국 주식시장의 정보공개 요건에 따라 분기별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현대차 제조사이자 공식 소매업체인 TC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부터 8월까지 3만519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8월 판매량은 3천145대였다. 결과적으로 현대차는 올 들어 8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가 됐다. 그 밖의 브랜드 1위는 도요타(3만4372대), 포드(2만3366대), 미쓰비시(1만8783대), 혼다(1만2516대) 순이었다.

 

기아, 마쓰다, 푸조, BMW 등 차량과 자체 개발한 타코 트럭·버스 등을 제조·판매하는 베트남 대기업 타코는 이 기간 총 판매량 5만804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에는 마쓰다 2만256대, KIA 2만4120대 등도 포함돼 베트남 내에서도 판매 1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마쓰다 CX-5가 8월에 1725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7인승 다목적차량(MPV)인 미쓰비시 엑스판더가 1701대로 2위, SUV인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가 1694대,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가 1113대, 크로스오버인 기아 소넷이 1065대이다.

 

1~8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미쓰비시 엑스판더 1만2269대, 포드 레인저 9888대, 현대 엑센트 9829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9160대, 마쓰다 CX-5 8813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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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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