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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 베트남 최대 이노베이션 센터에 전문 랩 구축

최근 하노이에서 삼성 베트남은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3-2024를 공식 출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정보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발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향후 베트남의 4차 산업혁명을 성공으로 이끌 베트남 젊은 세대의 첨단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2~2023 프로그램의 성공에 이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3~2024 프로그램에서도 14~24세 청소년을 위한 기술 역량 개발 과정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베트남 총리의 요청에 따라 올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해 삼성혁신캠퍼스 2023~2024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베트남 최대 혁신공간인 NIC 호아락 캠퍼스에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을 위한 특화된 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삼성은 NIC와도 협력하여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시설에서 약 300명의 학생들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과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이 국가혁신센터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고 동행함으로써 베트남의 발전에 동행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3~2024년 베트남 학생 약 6000여명에게 학습 및 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의 고급 기술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가장 깊이 관련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1개의 기본 프로그래밍 스킬(Coding & Programming) 과정이 있다. 과정을 수료하고 프로그램의 요구된 결과를 달성한 학생들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과정 수료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운 지식을 적용하여 최종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이노베이션캠퍼스 2023~2024는 학생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교사 연수 과정도 편성해 전문성과 교수법적 역량 향상은 물론 실무적인 교수 능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사양성과정은 삼성그룹은 물론 전국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의 주요 전문가들이 설계하였다.

 

행사에서 최주호 삼성베트남법인장(사장)은 최근 베트남에서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4.0 산업시대와 베트남 정책, 정보기술(IT) 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투자의 맥락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 젊은이들이 충분한 지원 능력과 정보기술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삼성과 글로벌 기업들은 여러분을 전적으로 환영할 것이다."라고 최주호 사장은 공유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정보기술(IT)과 과학기술(IT) 인재 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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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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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