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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의료소식] 하노이 뎅기열 환자 급증, 파상풍 감염 증가

▷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감염으로 1명이 사망했다.

 

하노이시는 지난주 2766건이 적발돼 전주 대비 165건이 증가하는 등 뎅기열의 핫스팟이 되고 있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감염으로 1명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뎅기 감염이 하노이 전역의 30개 구와 지역에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 한 주 동안 24개 구·동에서도 113건의 발병을 기록했는데, 동다구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초부터 총 뎅기열 발병 건수는 1419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뎅기열 환자는 하노이는 2만3314명,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으며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 수가 증가했다.

 

호치민시에서는 지난 1주일간 신고된 뎅기열 감염 사례가 371건으로 이전 7일에 비해 10건이 증가했다고 시 보건부가 밝혔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11만3962건의 뎅기열이 발생해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6.8% 감소했고, 사망자도 97명 줄었다.

 

또한, 지난 한 주 동안 하노이는 101건의 수족구병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발생한 수족구병 환자는 모두 235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 하노이의 수도에서는 연초부터 23명의 환자가 파상풍에 걸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나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파상풍 환자가 하노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는 10월 25일에 하노이시가 파상풍에 걸린 새로운 환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딘(Ba Dinh)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이 가스 화상으로 다리를 다쳐 세인트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하지 경련과 턱 뻣뻣함, 움직임에 불편함을 겪었다.

 

그 후 박마이 병원에 입원했고 파상풍 진단을 받았다. 가장 주목할 것은 환자가 이 질병에 대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육체노동자들과 남성들 사이의 감염률이 보통 임신 중에 백신을 맞는 여성들보다 더 높다고 지적했다.

 

파상풍의 일반적인 초기 증상은 두통과 턱의 근육 경직(락턱), 목의 경직, 연하 곤란, 복부 근육의 경화, 경련, 발한, 발열 등이다. 증상은 감염 후 보통 8일 정도에 시작되지만, 발병 시기는 3일에서 3주까지 다양하다. 감염의 심각성 때문에 환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의사들에 따르면 파상풍 환자의 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피하거나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은 것을 무시하기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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