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14.9℃
  • 구름많음서울 8.6℃
  • 박무대전 10.6℃
  • 연무대구 13.3℃
  • 맑음울산 17.3℃
  • 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7.0℃
  • 흐림고창 9.9℃
  • 흐림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12.9℃
  • 흐림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6.3℃
  • 구름조금거제 15.8℃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중국과 인도네시아, 마스크 착용 촉구

중국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들 국가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 사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막 발표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증이 있는 사람은 실내 공공장소에 출입하거나 다른 사람과 밀접 접촉(1m 미만)한 경우이다.

 

사람들은 실내 공간에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할 때 호흡기 질환의 징후를 보인다.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등 취약계층 환자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자카르타에서 마이코플라스마 박테리아에 의한 폐렴 사례를 발견한 후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가벼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외래 환자로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폐렴 유행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다.

 

11월부터 중국에서는 주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이 증가했다. 당국은 이 질환의 원인 중 하나가 어린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체는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도 나타났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일반적으로 5세에서 9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학교, 기숙사, 요양원과 같은 집단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까운 접촉을 통해 박테리아가 퍼진다.

 

미국에서는 매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약 200만 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역사회 전체 폐렴의 20%를 차지합니다. 전염은 여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이것이 "세계적인" 유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렴 발병이 과거 마이코플라즈마의 특성처럼 주기적으로 유지된다고 믿는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호흡기 감염은 사람들이 계절성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에서 회복될 때 발생한다.

 

계절성 병원체에 대한 전 세계적인 면역력도 떨어지는데, 팬데믹 제한으로 인해 거의 3년 동안 일상적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과 같은 엄격한 봉쇄 지역에서는 지역 사회 면역력이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아달자 박사는 "따라서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꽤 이해하기 쉽다"며 "지난해 미국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코로나19,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세 가지 질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 검사를 받거나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통상적인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한다.

 

WHO는 현재 정보를 토대로 여행 제한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다.


베트남

더보기
Z세대의 새로운 소비 형태....정체 성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의 소비 행태에 직면한 브랜드는 제품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호치민 시내의 작은 카페에서 세 명의 젊은이들이 어떤 음료가 "자신들의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맛이나 가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주문한 음료가 자신의 개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였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선택들은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 Z세대는 기능성이 아닌 정체성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정체성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풍부한 제품과 선택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성장한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독창성'이다. 군중 속에서 묻히고 싶지 않은 욕구는 자기표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닐슨IQ에 따르면 베트남 Z세대의 72%가 개인 맞춤형 경험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독창성'이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 세상에 익숙하다. Z세대는 이미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프로필을 직접 구성하거나 음악 취향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데 익숙해져 있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