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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태국 대기업, 베트남 포장 산업 공략

 

SCG그룹(태국)의 회원사가 동나이의 대형 포장업체인 스타프린트 베트남(Starprint Vietnam)의 자본금 70%를 인수했다.

 

태국의 SCG 그룹에 속한 회사인 SCG 패키징(SCGP)은 카톤 패키징 전문 사업부인 스타프린트 베트남 합작 주식회사(SPV)의 주식 7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아세안에서 증가하는 고객 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CGP의 패키징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투자는 SCGP의 100% 자회사인 SCGP Solutions (Singapo) Pte Ltd. (SCGPSS)를 통해 이루어지며, 총 투자 자본은 약 9억 8700만바트(6760억동) 이상이다.

 

이에 따라 SPV의 사업은 2024년 1월부터 태국 그룹에 합병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된 후, 태국에 본사를 둔 유명 포장 회사인 스타플렉스 퍼블릭 컴퍼니 리미티드도 SPV 주식의 25%를 보유하며, 나머지 5%의 주식은 스타프린트 베트남 주주들이 보유한다.

 

2001년 설립된 Starprint Vietnam은 베트남에서 오프셋 인쇄용 카톤 포장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로 총 16,500톤/년, 800만개의 하드박스/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업은 Long Binh Industrial Park (아마타)와 동나이에 2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고객은 주로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재 분야의 국내 및 다국적 기업이다.

 

2022년 SPV는 매출 10조130억동, 세후 순이익 925억동, 총자산 6010억동을 기록하고 있다.

 

SCGP의 최고 경영자인 Wichan Jitpukdee는 "SCGP의 포트폴리오에 강성 및 오프셋 박스 제품을 추가하면 증가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통합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실, 이것은 포장 분야에서 베트남에 있는 태국 대기업의 첫 번째 매입이 아니다. 2015년, SCG 그룹은 베트남의 플라스틱 포장 산업에서 선두적인 회사 중 하나인 띤탄 플라스틱 포장 회사의 주식 80%를 인수했다.

 

2018년 나와플라스틱 인더스트리(SCG의 자회사)는 빈민 플라스틱 주식 인수를 완료하여 소유권을 50.9%로 늘렸다. 소유권을 늘리기 위해 여러 차례 돈을 쓴 끝에 가장 최근에는 올해 3월 초에 베트남 플라스틱 기업의 비율이 약 55%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SCG의 자회사 TCG 솔루션스(싱가포르)가 베트남 최초의 골판지 포장 제조 기업인 비엔호아 패키징(Sovi)의 자본금 94.11%를 사들이기도 했다. SCG는 2021년까지 경질 플라스틱 포장 제품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두이탄 플라스틱의 주식 70%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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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