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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J, 닌투안에 의료·교육·경제 기회 제공

CJ그룹은 의료, 교육 및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영향력 있는 계획을 통해 중남부 연안 닌투안 지역 주민들의 삶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의 대기업은 수원시 자원봉사 의료 단체와 협력하여 거의 1400명의 땀안 1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CJ가 이 마을에서 이러한 미션을 조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 소수 민족 공동체가 직면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을 인정한 것이다.

 

주로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23명의 팀이 건강 검진을 제공하고, 의약품을 배포하고,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에게 위생 지도를 제공했다.

 

앞서 CJ의 '고추 원료 지역' 사업은 2013년부터 고추 재배를 통해 탐앤간 마을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210만달러가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CJ의 현지 가공 공장을 통해 기술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농업 기준을 수립하며 작물 구매를 보장한다. 이는 팬데믹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입원과 지역 사회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CJ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소녀 교육" 프로젝트는 UNESCO와 협력하여 닌투안의 소수 민족 소녀들이 직면한 교육적 차이를 다루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두 번째 단계에서 이 계획은 교육, 직업 훈련 및 직업 배치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여 소녀들이 더 밝은 미래를 추구하도록 한다.

 

닌투안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CJ가 당면한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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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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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