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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산업용 부동산은 올해도 계속 번창할 것이다

산업용 부동산 부문은 높은 수요와 임대료 상승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의 밝은 곳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 베트남에 따르면, 이 부문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80% 이상이 북부에서, 92% 이상이 남부에서 차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북부에서 판매된 신규 산업용 부동산의 총 면적은 37% 증가하여 5년 만에 최고치인 800헥타르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새로운 토지의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남부에서는 32% 감소했지만 면적 면에서는 500헥타르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CBRE는 전자 및 자동차 산업 외에도 전기 자동차, 반도체 및 녹색 재료와 같은 첨단 기술 산업도 베트남의 산업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용지 임대료는 앞으로 3년 안에 북부는 연 5~9%, 남부는 3~7% 정도 오르고, 기성창고와 공장 임대료는 1~4%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MBS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공업지대의 평균 임대료는 북쪽의 임대 주기 동안 평방미터당 123달러, 남쪽은 167달러였다.

 

SSI증권의 SSI 리서치는 베트남으로의 FDI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4년 이 부문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북부는 전자,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이 전환되면서 올해 산업용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MBS에 따르면 향후 3년 안에 북부 지역에는 몇 개의 새로운 산업단지가 생길 것이며, 특히 흥옌성의 193헥타르 산업 단지 5호, 빈푹성의 162헥타르 SHI IP 땀두엉 산업 단지와 165헥타르 쏭로 2 산업 단지, 박닌성의 250헥타르 자빈 2 산업 단지가 생겨날 것이다.

 

남부에는 의류, 목재 제품, 가죽 및 신발 업체 뿐만아니라 식품 및 음료, 물류 및 제조 산업의 세입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700헥타르 규모의 새로운 까이쯔엉 산업 단지와 빈즈엉성에 있는 남떤위웬 산업 단지의 확장으로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소재와 저탄소 배출이 필요한 첨단기술 프로젝트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새로운 산업지구가 녹색과 지속가능한 요소에 집중해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산업용 부동산 부문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올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트남의 FDI에 대한 가장 큰 두 경쟁국은 인도와 인도네시아로, 이들은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EV 배터리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MBS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 세계 최저세와 생산 성수기 전력 부족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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