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스와이어 코카콜라, 베트남에서 4,400만 달러 이익

 

홍콩에 본사를 둔 스와이어 퍼시픽 산하 음료 사업부인 스와이어 코카콜라는 2023년 베트남에서 37억3400만 홍콩달러(4억 76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모회사는 연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스와이어 코카콜라는 2023년 초 베트남에서 코카콜라의 병입 사업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 실적으로 스와이어 코카콜라는 베트남에서 3억 4400만 홍콩달러(439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스와이어 코가콜라의 베트남 판매량은 1억 5500만 단위 케이스에 이르렀으며, 이 수치는 홍콩(6200만 케이스), 대만(6800만 케이스), 캄보디아(2800만 케이스)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본토(13억 9400만 케이스), 미국(2억 3300만 케이스)보다는 적다.

 

스와이어 코카콜라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사업이 꾸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와이어 코가콜라는 2023년에 20억 4300만 케이스를 판매하여 518억 홍콩 달러(66억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023년 베트남에서 회사는 업무 관련 사망을 기록했다. 이후 회사는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제3자 물류 계약업체 안전 관리 프로토콜을 강화했다.

 

스와이어 퍼시픽은 2022년 7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코카콜라의 보틀링 사업을 10억 2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해 2022년 기준 투자액을 10억 달러로 늘렸다.

 

스와이어 퍼시픽이 인수 전, 국세청이 코카콜라의 허위 신고를 적발하면서 베트남에서 주요 스캔들에 휘말렸다. 2007~2015년 조사 후 코카콜라 베트남은 8천 210억 동 (3천 280만 달러)의 벌금과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