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주식] 6월 7일: VN-지수 녹색으로 복귀

HoSE 지수는 거의 하루 종일 기준치를 상회하여 때로는 중요한 저항선을 초과한 후 4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다. 전 세션의 흔들림이 오늘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VN-지수는 거의 종일 녹색을 유지했다. ATO 세션 이후 지수는 9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중요한 저항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신중한 투자 심리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시장은 1290선 시도는 실패했다. VN-지수는 1290선에서 매도 압력으로 상승이 줄고, 일련의 종목들의 가격 상승폭도 좁혀졌다.

 

점심시간 이후 HoSE 대표지수는 약간의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2시가 되자 지수는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며 기준치에 근접했다. 그러나 현금 흐름은 더 강해져 시장에 빠르게 지수를 끌어 올렸다.

 

 

VN-지수는 어제보다 4포인트 오른 1,287.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3회 연속 시장이 중요한 저항선을 테스트했지만 실패했다. 1290포인트 안팎의 강한 매도력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시나리오가 반복되었다.

 

전체 주가지수는 235개 종목이 올라 하락 종목 178개보다 3분의 1가량 많았다. 전체 지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TCB, SAB, FPT, HVN 코드이다.

 

녹색은 주로 관광-오락, 미디어, 산업, 헬스케어, 기술 등 유동성이 낮은 산업에 집중되었다. 한편 은행, 부동산, 증권 등 현금 흐름을 유인하는 그룹은 상당히 차별화되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현금 흐름이 업종 그룹 간 빠른 회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가진 종목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주말 세션에서 유동성은 약 17조8500억 동으로 약 4400억 동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STB, HPG, GMD, VPB 코드를 중심으로 약 4800억 동 순매도를 이어갔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