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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섬유의류] 베트남 데님 수출 전망 밝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데님 제품은 대량 주문과 신규 투자 프로젝트의 유입으로 앞으로 수출 성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

 

이번 평가는 베트남에서 6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데님, 비데님, 니트, 스포츠웨어 공급망에 관한 제6회 데님샌드진 국제 전시회(데님샌드진 2024)의 주최자인 인도 발라지 엔터프라이즈 대표의해 이루어졌다. 

 

실제로 베트남은 매년 6,500만~7,000만 개 이상의 데님 제품을 수출해 왔으며,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여러 대규모 주문과 더 많은 투자가 유입되는 가운데 2024년까지 이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개발 표준에 따라 중급 및 고급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많은 이점을 누려왔다.

 

더욱이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은 국내 데님 산업에도 풍부한 기회를 창출해 향후 5~7년 동안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Denimsandjeans 2024에는 전 세계 10개국 이상의 주요 데님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춘 생산 활동의 주요 혁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또한 베트남 데님 제조업체들이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한 국제 바이어들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따라 데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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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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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