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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6월 27일: 주식 유동성 급락, 지수는 1,259.09 포인트로 마감

현재 호세(HoSE) 유동성은 15조1000억동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VN-지수 악화를 경계하는 5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약간의 상승과 급격한 하락, 선도적인 산업 그룹의 부재 등 여러 세션을 거친 후,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에 진입했다. 오늘 개장 첫 시간 동안 발행된 매수 및 매도 주문은 어제와 비슷했다. 그런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요가 완전히 줄었다. 오전이 끝날 무렵 HoSE의 유동성은 이전 세션의 같은 기간에 비해 72%에 불과했다.

 

보통 오후에는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데, 오늘은 유동성이 조금씩 늘어나는 데 그쳤고 항상 어제보다 2000~3000억동 적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감시 호치민시 주식시장의 총 거래액은 15조1000억동을 약간 넘었으며 이는 이전 세션보다 약 5조6000억동 감소했다. 이 역시 5월 초 이후 두 달 가까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션 중 유동성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VN-지수는 주로 빨간색이었다. 오전 전반에는 호세(HoSE)지수를 대표하는 지수가 기준치를 중심으로 흔들렸다. 이후 지수는 지속적으로 역행하며 때로는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붉은색은 오후 2시 이후 약간의 개선을 제외하고는 오후 세션을 계속 덮었다.

 

 

VN-지수는 2포인트 이상 하락한 1,259.0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214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장은 BID, TCB, PLX, POW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편, 민간기업인 MWG, DIG, DCM, HDB는 계속 녹색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속 16회 매도세를 이어갔다. 오늘은 이전 세션의 거의 두 배인 1조1천억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FUEVFVND 펀드와 FPT, TCB, POW, VPB 코드에서 계속해서 자본을 회수하고 있다.

 

비엣콤은행증권(VCBS)에 따르면 현금 흐름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방관하고 더 많은 것을 관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분석 그룹에 따르면 시장이 3~5회 동안 계속 낮은 유동성으로 쌓이다 보면 VN-지수는 높은 영역에서 새로운 축적 기반을 구축하고 보다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전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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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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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