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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IFC, 한국 파트너 베트남 부실채권 해결을 위해 6천만달러 투입

국제금융공사(IFC)와 한국의 웰컴금융그룹(WFG)은 베트남의 부실채권(NPL) 해결을 돕기 위해 플랫폼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은행그룹 민간부문인 IFC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이 플랫폼을 통해 채무 불이행 차주가 향후 금융 접근을 위해 신용도를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한 NPL을 인수하고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WFG 자회사이자 베트남 자산 투자자인 WDT(Welcome Debt Trading Company Limited)가 플랫폼을 관리한다. 3년 전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NPL 시장에 진출한 WFG는 WDT를 통해 현지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8천만 달러 이상의 NPL을 인수했다.

 

이 시설은 최대 12억달러의 NPL을 오프로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40만명의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공식 신용에 접근할 수 있다고 IFC 성명은 밝혔다.

 

여러 글로벌 위기,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부실 자산의 저개발 시장 속에서 높은 수준의 NPL이 베트남 은행 부문을 계속 제약했다고 밝혔다.

 

이 신규 시설은 IFC의 DARP(Distressed Asset Recovery Program)의 일환으로 신흥시장 전반의 부실자산 인수 및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DARP를 통해 IFC 자체 계정 32억 달러, 제3자 투자자 59억달러 등 91억달러가 약속되거나 동원되었다.

 

손종주 WFG 회장은 "지난 2년간 베트남에서 1만6000여명의 고객이 신용위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금융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우리 그룹의 노하우에 IFC의 글로벌 경영 역량을 더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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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