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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7월 2일: 유동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15포인트 이상 상승

VN-지수는 은행주들의 큰 지지에 힘입어 15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오늘의 유동성은 거의 14조동에 불과하다.

어제 상승한 후, HoSE 지수는 하루 종일 녹색을 유지했다. 개장 첫 시간에, VN-지수는 1260 포인트에 가깝게만 거래되었다. 오전 10시 이후, 수요가 더 강해지고 많은 산업 그룹으로 확산되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지수는 어제 대비 15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거의 1269.8포인트로 장을 마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VN30-도도 10.6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시장의 중요한 원동력은 오랜 기간 동안 "무시"된 후 현금 흐름이 바닥을 치고 돌아 온 은행주 그룹에서 비롯되었다. VCB, BID, LPB, HDB 4개 종목이 각각 VN-지수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상위 10위 안에는 같은 업계를 대표하는 CTG와 MBB도 있다.

 

은행들이 주도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고, 많은 종목이 꽤 올랐다. LPB, HDB, BID가 각각 6.1%, 4.3%, 4.2%의 상승을 기록했다. VCB와 EIB은 2% 이상 올랐다. 업계 전체는 주로 녹색이었다. 또한, HPG, MWG, DIG, SHB, SSI, HSG 등 다른 많은 업종의 개별 종목들이 호조를 보인 덕분에 오늘 시장이 개선되었다.

 

지수는 개선되었지만 유동성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여 약 8700억동 증가한 거의 14조동에 불과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계속 방관하고 관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19세션까지 이어졌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500억동 아래로 뚝 떨어지며 이 기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강한 매도 압력을 조성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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