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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호치민한인회] 해외 송금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WireBarley) 방문

2024년 7월 10일 오후 3시 호치민한인회에 해외 송금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WireBarley) 임원단이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이 참석하였고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에서는 유중원 대표이사와 윤태중 부사장, 전윤하 미국법인장, 강건웅 서비스기획팀 팀장, 김재화 사업개발팀 매니저, 맹지연 마케팅팀 대리와 본 간담회를 주선한 ㈜글로벌 아이씨 이종민 대표가 참석하여 베트남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에 대한 호치민한인회의 다각적인 협조를 구하였다.

 

 

2016년에 설립한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에 서 승인한 소액 해외 송금업 등록 법인이다. 한국 해외 송금 핀테크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에서도 신뢰성 있고 편리한 양방향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앱다운로드 수가 180만건, 가입고객 수 90만명, 활성고객 수 28만명, 누적송금 거래액이 6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손인선 회장은 교민들의 일상 중 겪는 불편사항의 하나인 해외송금에 관하여 교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도와서 윈윈을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상호협조 하겠다고 하였다.

 

양자는 향후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세부적인 업무협력 사항을 상호 검토하여 협의하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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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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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