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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8월 14일: VN-지수 소폭 감소

수요일 베트남의 벤치마크 VN-지수는 0.01% 하락한 1,230.36포인트를 기록했고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에서 0.14포인트 상승한 후 0.06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 거래액은 0.62% 감소한 13조 동(5억1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7개의 티커가 상승했다. 소매 부동산 부문인 빈콤 리테일의 VRE는 1.9%,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는 1.7%, 부동산 대기업 빈홈의 VHM은 1.6%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 13개가 하락했다. 국영 대부업체 비엣콤뱅크의 VCB는 2.1%, 중개업체 SSI증권의 SSI는 1.7%, 대부업체 MBB은행의 MBB는 1.5%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식품 생산업체인 KIDO 그룹의 KDC와 대기업인 마산 그룹의 MSN을 사들이며 6640억동치 순매수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 증권거래소 주식 HNX-지수는 0.22% 하락했고, 비상장 공기업 시장 UPCoM-지수는 0.15%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 세계적으로 유럽 증시가 수요일 장 초반에 상승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장이 지난 주 붕괴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데이터가 나온 후이며, 거래자들은 세션 후반에 나온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보도했다.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물러나겠다고 밝힌 뒤 일본 엔화와 닛케이는 흔들렸지만, 아시아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회복하면서 전체적으로 여전히 상승했다.

 

MSCI 월드 에쿼티 지수는 이날 0.3% 상승하며 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0.4% 상승했고,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7월 영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적게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나온 후 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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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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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