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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은행에 녹색 은행 개발 지원 요청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신한은행 베트남과 모회사인 신한금융그룹에 베트남 상업은행의 녹색 은행 개발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SBV 팜꽝둥 부총재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겸 CEO과의 수요일 회의에서 이 같은 요청을 했다. 둥은 이 제안이 베트남의 2050년 순 제로 배출 목표와 녹색 금융 및 녹색 경제 목표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 행장은 베트남 정부와 SBV가 운영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며,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목표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은 2024년 상반기에 1413억원(1억20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그 결과 신한은행 베트남은 신한은행 해외사업에서 35%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주요 기여자는 신한은행 일본(18%), 신한은행 해외지점(26%), 기타(21%)였다.

 

신한은행은 6개월 동안 해외사업에서 32.4% 증가한 4108억원(2억966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신한금융그룹의 15%를 차지했다.

 

신한은행 베트남은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은 공공 투자 지출 개선과 관광 부문의 호황 덕분에 올해 6%에 도달할 수 있다고 최신 예측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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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새로운 소비 형태....정체 성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의 소비 행태에 직면한 브랜드는 제품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호치민 시내의 작은 카페에서 세 명의 젊은이들이 어떤 음료가 "자신들의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맛이나 가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주문한 음료가 자신의 개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였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선택들은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 Z세대는 기능성이 아닌 정체성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정체성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 풍부한 제품과 선택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성장한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독창성'이다. 군중 속에서 묻히고 싶지 않은 욕구는 자기표현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닐슨IQ에 따르면 베트남 Z세대의 72%가 개인 맞춤형 경험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독창성'이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 세상에 익숙하다. Z세대는 이미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프로필을 직접 구성하거나 음악 취향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데 익숙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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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