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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환율] 자유시장 달러 가격은 은행권과 비슷

최근 이틀간 자유시장 환율은 140VND 하락해 1달러당 25,390VND로 은행시장의 USD 가격과 0.6% 차이가 났다. 주말 동안 시장의 외환 포인트는 미국 달러의 매수 및 매도 가격을 계속 낮췄다.

 

하쭝 거리(Ha Trung, Hanoi)의 일부 외환 교환소의 USD 매도 가격은 금요일 (8월 16일)에 비해 140-150VND 하락하여 25,380-25,390VND로 하락했다. 각 USD의 매수 가격은 약 25,300VND이며 매수-매도 차이는 80-90VND이다.

 

자유시장 환율은 최근 한 달간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지난 주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말에 설정된 거의 2만 6,000VND의 고점과 비교하면, 현재 자유시장 달러 가격은 약 2.3% 하락한 600~610VND로 낮은 수준이다. 현재 거래 수준도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다.

 

자유시장의 급격한 하락은 은행 시장과의 격차도 좁혔다. 은행은 달러당 25,230동 정도로 자유시장과 비교하여 160동, 즉 0.6%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이전에는 두 시장 간의 격차가 종종 달러당 수백동까지 벌어졌다.

 

국제시장에서 달러화의 강세를 가늠하는 지수인 달러인덱스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는 현재 102.4포인트로 8월 16일의 102.98포인트보다 낮고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1% 가까이 떨어졌다.

 

최근 미국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달러화의 강세가 꺾였다. 이 때문에 위기 위험과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9% 상승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돌았다. 이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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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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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