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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2월 10일: 3번의 상승 세션 후 주가 하락

베트남의 벤치마크 VN-지수는 화요일 세 세션 동안 7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후 0.14% 하락한 1,272.0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세션에서 3.70포인트 상승한 후 1.77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 감소한 14조 4,500억 동(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0개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VIC는 1.6% 하락했고,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대출업체 사콤뱅크의 STB는 1.5% 하락했다. 부동산 대기업 빈홈즈의 VHM은 1.2% 하락했고 베트남 고무 그룹의 GVR은 1.1% 하락 마감했다.

 

11개의 블루칩이 상승했으며, HD뱅크의 HDB가 3.7% 상승했다. 보험사 바오 비엣 홀딩스의 BVH와 IT 대기업 FPT 코퍼레이션의 FPT는 모두 1.7%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자 소매 체인인 모바일월드의 MWG와 식품 생산업체 KIDO 그룹의 KDC를 중심으로 1,32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 증권거래소 주식의 HNX 지수는 0.01% 상승했고, 비상장 상장 기업 시장의 UPCoM 지수는 0.18% 하락했다.

 

화요일 중국 증시는 금리 인하와 소비 진작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약속으로 급등하고 원자재는 지지선을 찾았으며, 호주 달러는 하락하고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중요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앞두고 흔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밤사이 S&P 500 지수는 0.6%, 선물 지수가 0.04% 하락했다. 중국이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던 칩 대기업 엔비디아의 2.5% 하락이 분위기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 지수가 0.8% 상승하고 우량주 CSI300 지수가 1.4% 상승한 데 힘입어 일본 외 지역에서 가장 넓은 아시아 태평양 주식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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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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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