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LEGO, 13억 달러 규모의 공장 준공식 준비

빈즈엉성 VSIP III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LEGO의 13억 달러 규모 공장 4월 9일 공식 개장

3월 25일, 빈즈엉성 지도자들은 베트남 레고 제조 베트남 회사 - 싱가포르 산업단지 III (VSIP III)를 방문했다.

 

회의에서 베트남 레고 제조 총책임자인 헤스퍼 하셀룬드 미켈슨 씨는 빈즈엉의 레고 공장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었으며, 같은 지역의 레고 공장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레고 매뉴팩처링 베트남 컴퍼니의 리더는 프로젝트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공장 개소식이 4월 9일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헤스퍼 하셀룬드 미켈슨 씨는 빈즈엉 성의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동행하여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회사 운영의 어려움과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EGO의 제안에 대해, 빈즈엉성 당서기 응우옌반로이는 3월 30일에 전기 및 화재 예방 및 소화에 대한 기업의 권고안을 해결하기 위한 보고서를 성 인민위원회에 작성하고 관련 부처 및 지부와 협력하여 투자자들의 장애물을 즉시 제거하도록 지시했다. 동시에 빈즈엉성 당위원회 서기는 지방의 부서, 지부 및 지방 자치 단체에 DT.746 도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토지 절차의 진행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LEGO는 1932년 빌룬드(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의 어린이 장난감 그룹이다. 그룹은 현재 덴마크, 헝가리, 멕시코, 체코, 중국에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빈즈엉의 LEGO 장난감 공장 프로젝트는 면적이 최대 44.79헥타르이며 총 투자액은 약 13억 달러로 3,000명 이상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프로젝트는 2022년 3월에 투자 등록증을 수여받았고 2022년 11월 초에 기공식을 가졌고 2년 후 LEGO는 공장을 시범 운영(1단계 및 1A단계, 연간 생산 용량 30,000톤)에 돌입했다.

 

이곳은 탄소 중립적인 녹색,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발된 최초의 LEGO 그룹 공장이다. 공장에는 7.34MWp 용량의 12,400개 이상의 옥상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매년 약 1,27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공장의 포장 라인은 플라스틱 봉지 대신 종이 봉지를 사용하여 LEGO 블록을 포장한다. 공장은 또한 그룹의 다른 공장과 마찬가지로 매립지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