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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4월 2일: 많은 광물 주 상한가

4월 2일 오전 세션에서 베트남이 북서부에서 매장량이 거의 30톤에 달하는 40개의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광산 회사들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4월 2일 오전 거래 세션이 끝난 후 광물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주식이 잇따라 시장의 초점이 되었다. 이 중 TKV 광물공사의 KSV, 박깐 광물합작주식회사의 BKC, 옌바이 산업광물합작주식회사의 YBM 주가가 최고가까지 올랐다. 마산첨단소재의 MSR 주가는 1% 상승했고, 하장기계광물합작주식회사의 HGM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이중 MSR 주식만 오전 세션 종료 시점에 거래량이 130만주에 달할 정도로 유동성이 높았다. 나머지 주식은 수만~수십만주를 기록했다.

 

이러한 재고량은 4월 2일 농업환경부 지질광물부가 30톤에 가까운 매장량을 보유한 북서부 지역 40개 금광을 포함해 110개 광물 광산을 발견하고 평가했다고 발표한 후 동시에 상승했다.

 

발견된 40개의 금광 중 박깐과 뚜옌꽝은 각각 8개의 광산을 가지고 있고, 라이따우는 5개, 탄호아와 응에안은 각각 4개, 랑손과 까오방은 각각 3개, 하장과 옌바이는 각각 2개, 디엔비엔은 1개의 광산을 가지고 있다. 금 외에도 은, 구리, 안티몬이 매장되어 있다.

 

광물 부문의 주식은 중국이 텅스텐과 비스무트를 포함한 미국 산업 생산에 중요한 광물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월 초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KSV와 BKC 주식은 지난 2개월 동안 100% 이상 상승했고, MSR, YBM, HGM은 5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공통적인 특징은 2월에 주식이 급등했고 3월 초 이후로는 침체되어 있다는 것이다.

 

2024년에는 많은 광산업체가 사상 최대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연초 이 부문의 성장에 촉매제가 되기도 했지만 마산첨단소재만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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